저녁을 일찍 먹어서, 출출했던 어느 날
늦은 저녁시간에 편의점을 방문했어요.
출출함을 가볍게 달랠 수 있는 간식을 찾던 중
소금 버터 브레드가 눈에 들어왔어요.
편의점에서 브레디크와 론칭해서 만든
프리미엄 빵이라고 해요.
요즘은 편의점에서 파는 빵도 맛있게 잘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기대감을 가지고 먹어보았습니다!
빵을 입으로 영접하기 전,
봉지에 적힌 프리미엄 설명을 소개할게요.
<청명한 알프스 산맥에서 채집한
기분 좋게 짭짤한 프리미엄 소금과
푸른 목초를 먹고 자란 젖소의 신선한
우유만으로 만든 발효버터를 듬뿍 담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자연의 맛을
입안 가득 선사합니다.>
와우! 설명만으로 고급스러움이 느껴졌어요.
특별한 소금과 버터가 들어있는 빵이라니...
맛도 있겠죠????
소금 버터 브레드는?
중량 : 80g
열량 : 326kcal
소비자가 : 천 원 두장
소금 0.97%(이중 암염 99.99%, 1%는 머지?)
버터 21.26% (요즘 버터가 비싼데, 듬뿍 들어있네요!)
알프스 산맥 암염이라고 똬악!
골드색으로 고급스럽게 강조 또 강조!
이 부분이 이 빵의 시그니처인듯해요.
빵을 살펴볼게요.
먼저 육안으로 보았을 때는
보름달 빵과 비슷하기도 하고,
카스텔라처럼 보였어요.
겉면이 촉촉하고, 버터향이 났어요.
빵을 반으로 자른 단면은
하얀 부분과 노르스름한 부분이 섞여있어요.
노란 부분은 버터가 녹아있는 부분이에요.
겉면은 카스텔라이지만 안쪽에는 발효빵이었어요.
겉면은 카스텔라로 되어있어서 촉촉해요.
식감은 부드럽고, 버터향과 달콤한 맛이 있어요.
안쪽은 발효빵이고요.
버터가 녹아내려 군데군데 노릇해요.
겉면처럼 식감이 부드럽지는 않고,
일반 빵을 먹는 식감에
버터향과 짭조름한 맛이 있어요.
전체적으로 담백한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어요.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이다 생각했는데,
치즈가 겹겹이 들어있는 네모난 모양의 빵과 비슷했어요.
짭조름하고 담백한 맛이 괜찮아서, 자주 먹었었는데,
그 맛과 비슷한 맛이 있었어요.
마무리
짭조름한 편의점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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