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라면 _ 핫하다는 라면 조합

뮈냥의 오늘집밥입니다.

맵부심 도전 불새 라면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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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구리 이후로 많은 라면 조합들이 생겨났습니다. 다양한 라면의 종류를 잘 조합하면, 유행이 되기도 하는데 많이 알려진 몇 가지 조합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 중 한 가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짜파구리 : 짜파게티 + 너구리

- 두 라면을 익힌 후, 물을 따라내고, 짜파게티 분말 전부와 너구리 라면스프의 반을 넣고 섞어주면 됩니다.

- 기생충 영화에도 나와서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진 짜파구리, 이미 오래전부터 유명해진 라면이라 드셔 본 분들이 더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맛 설명은 패스할게요.^^

 

카구리 : 카레 볶음면 + 너구리

- 너구리를 면과 스프를 넣어 1분 정도 끓이다가, 카레 볶음면을 넣고 4분 더 끓여주면 됩니다. 

- pc방 라면으로 유명합니다. 너구리 라면과 비슷하지만 카레향이 조금 더해진 정도라고 합니다. 밥을 말아먹으면 매콤한 카레라이스 맛이 느껴진다고 하니 한번 만들어 먹어 봐야겠습니다. 

 

불닭게티 : 불닭볶음면 + 짜파게티

- 불닭볶음면과 짜파게티를 익혀준 후, 물을 따라내고, 두 소스를 뿌려서 비벼준 후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리고 뚜껑을 닫고 1분 동안 기다리면 완성입니다.- 사천 짜장맛이 난다고 합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 매운 짜장면으로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응용 버전이 있는데, 불닭게티에 슬라이스 치즈와 계란 프라이를 올리면 짜계치라고 불립니다.

 

신나사끼 : 신라면 + 나가사끼 짬뽕

- 두 라면을 평소에 라면 끓이듯이 같이 넣고 끓이면 됩니다.- 나가사끼라면의 육수 맛과 신라면의 칼칼함이 더해져서 서로 장점을 부각시키는 조합이라고 합니다.

 

너구리 곰탕 : 너구리 + 사리곰탕면

- 두 라면을 평소와 똑같이 같이 넣고 그냥 끓여주면 됩니다.- 사리곰탕의 사골육수 맛과 너구리의 다시마 맛이 만나서 새로운 맛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불새라면 : 불닭볶음면 + 틈새라면

- 불닭볶음면을 면만 먼저 끓여주다가 1분 후에 틈새라면의 면을 넣고 익혀줍니다. 물을 1/3 정도 따라내고, 두 개의 스프를 모두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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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에서는 여러 가지 조합라면 중에서 맵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핫하다는 불새 라면을 만들어 먹어보았습니다.

재료는 딱 두 개 불닭볶음면과 틈새라면만 있으면 됩니다. 두 라면은 자체만으로도 매운맛이 강한 편입니다.

라면 두 개 분량의 물을 넣고 끓여주다가, 끓어오르면 불닭면을 먼저 넣고 1분 후에 틈새면을 넣습니다. 면의 익는 속도에 따라 차이를 줍니다.

면 두 개를 넣고 2분 정도 더 끓여주다가, 물을 1/3 정도만 남기고 따라냅니다. 그리고 두 개의 수프를 모두 넣고 1분 정도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 비주얼 ★★★☆☆ : 전체적인 색감은 그렇게 매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스프를 넣고 끓여지는 동안 살짝 기침이 났습니다. 매운기가 수증기를 타고 느껴졌습니다.

- 맛 ★★★☆☆ : 매콤한 라면 맛에 불닭소스 향이 한 번씩 치고 올라오면서 섞인 듯 안 섞인듯한 단맛과 매운맛이 공존했습니다. 국물 양을 줄였음에도 매운맛 때문인지 단맛 때문인지 짜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 맵기 ★★★☆☆ : 처음부터 끝까지 맵기는 매웠지만, 두라면을 각각 먹었을 때보다 입에서 느껴지는 매움은 덜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얼굴이 붉어지고, 땀이 올라왔습니다. 입에서는 반응이 적으나 몸이 반응을 하고 있었습니다. 같이 먹던 가족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입에서는 맛있는데, 입술이 떨린다" 불새 라면을 먹은 다른 블로거분들은 별로 안 맵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 총평 ★★★☆☆ :  불새라면 입에서는 무난하지만, 몸이 반응하는 라면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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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냥의 오늘집밥이었습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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