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가면 혹은 거리의 포장마차에서 먹을수 있는 꼬치어묵. 서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추운날은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그냥 어묵도 맛있지만 매운 어묵도 매력있답니다. 매운소스를 어묵꼬치에 쓱쓱 발라먹으면 매콤달콤 입에서 당기는 맛이지요. 오늘의 요리는 그 어묵 맛의 느낌을 살려 만든 매운 어묵탕입니다.
매운 어묵탕 재료 준비
어묵꼬치, 멸치 다시마 육수
준비한 사각어묵을 꼬치에 꽂아 준비합니다. 꼬치가 없다면 나무젓가락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를 만들기 위해 물(1.5L~2L)을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꺼줍니다.
불을 끈 상태에서 다시마 3-4장(손바닥 크기)과 멸치 15-20개 정도 넣고 30-40분 정도 우려 줍니다.
다시마와 멸치는 체에 걸러서 육수만 남겨둡니다.
매운 어묵탕 끓이기
준비한 멸치 다시마 육수에 양념을 해줍니다.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2큰술, 고추장 1큰술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여기에 참치액이 집에 있어서 한 큰술 넣어주었습니다. 양념을 다 넣은 후, 팔팔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여지는 동안 어묵을 찍어먹을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 고추장 1큰술, 진간장 1큰술, 설탕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조금, 물 1컵, 다진 파 1큰술, 청양고추 2개를 넣고 약한 불에 졸이듯이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어느 정도 걸쭉한 느낌이 들면 소스 완성입니다.
어묵탕 국물이 끓어오르면 준비한 꼬치어묵을 넣어줍니다.
준비한 꼬치들을 모두 넣고 끓여줍니다.
어묵이 끓여져서 말랑해지면 채 썬 청양고추와 파를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불을 끄고 마무리합니다.
매운 어묵탕 시식
칼칼한 어묵탕이 완성되었습니다.
만들어 놓은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스를 찍으면 달달, 매콤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집에 깻잎이 있어서 쌈으로 싸서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저는 어묵 국물이 칼칼해서 맛있었습니다. 술안주로도 좋을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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