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주부님들은 불 앞에서 요리하기 쉽지 않은 계절입니다. 가끔은 냉동식품으로 간단하게 준비하기도 하는데, 오늘은 돈카츠 정식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돈카츠 조리하기
멘치 돈카츠라는 냉동식품을 보았는데, 사진의 이미지가 돈까스와는 조금 달라 보였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도 가능해서 점심메뉴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사 왔습니다.
조리 방법을 확인하니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것이 간편하더라고요. 예열한 뒤 13-14분 정도 돌려주면 되니, 더운 날에는 조리대 앞에 있는 것이 너무 힘이 드는데,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개봉을 해보니, 주먹 크기 정도의 돈카츠 6개가 들어있었습니다. 3명이서 두 개씩은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모두 에어프라이어로 직행했습니다.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 14분간 구워주었습니다. 돈카츠에서 기름이 올라오면서 튀겨지듯 바삭하게 구워졌습니다. 역시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 가능할 수 있게 잘 만들어졌네요.
매콤 누들 샐러드 만들기
이건 살짝 저의 야매 요리인데요, 간편하게 까르보 불닭 볶음면과 오이를 활용해서 만들었고, 매콤 누들 샐러드라고 이름 붙여주었습니다.
다른 라면들과 달리 면이 굵고 납작한 편입니다. 비빔소스와 까르보 맛을 내어줄 분말 소스가 있습니다.
면을 조리 시간대로 삶아주고,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주웠습니다. 그리고 액상소스와 분말 소스를 모두 넣고 잘 비벼주었습니다.
setting & eating
접시에 잘 구워진 돈카츠를 올리고, 옆에 볶음면을 올리고 채 썬 오이를 듬뿍 올려줍니다. 그리고 그위에 마요네즈를 뿌리고 깨를 올려 마무리합니다.
사진 속에 담긴 돈카츠의 바삭함이 보이실까요?
멘치 돈카츠의 속은 동그랑땡과 만두소를 합쳐놓은 듯한 식감이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먹기 편했습니다.
매콤한 볶음면은 시원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오이와 같이 먹으니 누들 샐러드와 비슷했습니다. 돈카츠는 돈가스 소스와 찍어먹었는데, 아무래도 고기라서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매콤한 누들 샐러드가 잡아주니 꽤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마무리
대기업의 힘을 빌린 식사 준비
간단한 식사 준비로 여유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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