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명절이 아닌 때에도 동태전이나 동그랑땡이 생각나네요.
마트에 냉동 코너를 돌다가 동태포가 눈에 띄었어요.
동태전을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구매하게 되었지요.
냉동상태의 동태포는 조리 하루 전에 냉장실에서 자연해동시켜요.
해동된 동태포를 식어도 맛있는 동태전으로 만들기 위해
비린내 제거하는 방법부터 차근히 소개해 드릴게요.
동태전 만들기
재료
동태포
부침가루
달걀
맛술(or청주)
소금, 후추
물 1컵에 소금 1큰술, 맛술 2큰술을 넣어요.
해동된 상태의 동태포를 채반에 올려 펼쳐 두고,
소금과 맛술을 넣은 물을 골고루 뿌려요.
10분 정도 그대로 둔 후, 키친타월이나 면포로 물기를 제거해요.
비린내도 제거하고 동태살도 단단하게 해주는 작업이에요.
동태포에 후추를 골고루 뿌려요.
넓은 용기에 부침가루 1컵을 넣고,
동태포의 앞, 뒤면에 골고루 밀가루 옷을 입혀요.
뚜껑이 있는 용기라면 뚜껑을 덮고 살살 흔들어주면
간편하게 가루 옷을 입혀줄 수 있어요.
볼에 달걀 4~5개를 풀어요.
밀가루 옷을 입힌 동태포에 달걀물을 입혀요.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달걀물을 입힌 동태포를 앞뒤로 골고루 익혀줍니다.
동태전을 한번 구워낸 팬은 키친타월로 닦은 후,
동태전을 부쳐야 동태전의 색이 깔끔해요.
동태살이 쫀쫀하고, 달걀옷을 입혀서 고소하고 맛있어요.
바로 부쳐서 따뜻한 상태의 동태전도 맛있었지만,
냉장고에 넣었다 꺼내먹는 시원한 동태전도 맛있었어요.
쫀득하고 담백한 맛과 풍미가 좋아 데우지도 않고,
그 자리에 앉아 동태전을 야식 아닌 야식으로 먹어버렸답니다.
마무리
반찬 메뉴 동태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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