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에서 출시한 더미식 장인라면은 장인이 만들어낸 진한 국물 맛을 라면에 적용시켜 만들었다고 해요. 가격, 맛등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운 장인라면, 직접 먹어본 후기를 준비했어요.
하림 THE 미식
장인라면 얼큰한 맛 후기
더미식 장인라면은 나온 지 2년이 좀 넘었네요. 장인라면은 나오자마자 여러 가지 궁금증을 갖게 하는 라면이었어요.
먼저 배우 이정재 님이 인지도가 한창 높았을 시기에 이 라면을 맛있게 표현하는 장면에서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았죠. 뭔가 다른 맛이 있는 걸까?
또 대형마트에서 장인라면의 가격이 꽤 비싼 편이었어요. 왜 이 라면은 어떤 맛이길래 이렇게 비싼 가격일까?
'대체 이 라면은 정체가 뭐지?' 생각만 하고 있던 차에, 제가 원하는 적정 가격 커트라인에 들어와서 사 보았어요.
☞ 더미식 장인라면 가격
대형마트에서 현재 판매 가격은 4 봉지가 들어있는 1묶음에 7,800원이에요. 꽤 비싼 라면이지요?
장인라면은 할인 행사를 잘 안 하는 데, 몇 주전 라면 묶음 행사 때 좋은 가격에 득템 했어요!
☞ 더미식 장인라면 구성
1 봉지에 면사리 1개, 국물 내기 소스 1개, 건더기 스프 1개가 들어있어요.
장인라면에 들어있는 면사리는 건면이에요. 바람에 말려서 생면처럼 탱탱한 면발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건더기 스프는 건표고버섯, 건청경채, 건당근, 건파, 건고추, 건마늘이 포함되어 있어요. 건더기가 큼직했어요. 물에 들어가면 불어서 좀 더 실하게 보인답니다.
라면 스프라고 하면 보통 가루형태가 대부분인데, 더미식 장인라면은 고추장처럼 보이는 양념소스의 형태예요.
단순한 고추장이 아니고, 소고기 베이스의 소스인 듯해요. 양념장의 냄새를 맡았을 때 소고기 육수와 고추장이 섞인 듯했어요. 국물 내기용 소스는 20시간 동안 끓여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 더미식 장인라면 영양성분
1 봉지에 내용량은 116g, 열량은 390kcal예요. 건면이라서 일반적인 라면에 비해 칼로리가 조금 낮았어요.
나트륨 함량이나 탄수화물 함량은 일반적인 라면과 비슷했어요.
☞ 더미식 장인라면 조리방법
(라면 1개 기준) 냄비에 물 500ml를 끓인 후, 끓은 물에 면, 소스, 건더기를 넣고, 4분 30초간 끓이면 완성입니다.
라면 스프가 소스의 형태라서 미리 짜서 준비하면 좋아요. 3개 정도 끓이면 스프 넣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 더미식 장인라면 특이점
조리 시에 라면과 달랐던 장인라면만의 포인트라 하면, 모든 재료가 끓어오르면서 코끝에 와닿는 냄새는 라면보다는 육개장과 비슷했어요.
라면이 완성된 후, 국물이 진해 보였어요. 고추장처럼 진한 양념소스가 들어가서 인 듯해요.
그리고 면발이 끓인 후에도 꼬들함이 잘 유지되었어요.
표고버섯, 파 등 건더기도 큼직큼직하게 들어있어서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었어요.
☞ 더미식 장인라면 맛 후기
먼저 국물부터 얘기하자면, 냄새부터 육개장이 느껴졌는데, 맛 역시 육개장 맛이 났어요. 그렇다고 완전 육개장은 아니고, 육개장과 라면을 섞은듯한 맛이었어요.
건면을 넣어서 끓인 국물은 덜 기름지고, 칼칼해서 먹기 좋았어요.
면발은 건면이라 깔끔했고, 꼬들해서 좋았어요. 면만 먹으면 장인라면만의 특색이 느껴지지 않아서 꼭 국물과 같이 먹어야 해요.
장인라면 얼큰한 맛은 말 그대로 얼큰했고, 특유의 맛이 있어서 일반적인 라면맛과는 차이가 있었어요. 가끔 한 번씩 먹기에 괜찮은 맛이었지만, 라면을 먹고 싶다면, 생각해 볼 것 같아요.
장인라면은 세세한 부분까지 생각해서 정성 들여 만든 라면 같았어요. 하지만 라면가격이 너무 비싸면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무리
가격적인 면과 맛 부분에서 호불호가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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