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눈이 아닌 겨울비가 내렸어요.
창밖으로 내리는 겨울비가 쓸쓸하게 느껴지면서, 따끈한 부대찌개가 생각이 났어요.
동네에 부대찌개를 포장 판매하는 체인점이 있어서, 자주 애용하는 편이에요.
가격 대비 구성이 괜찮고, 재료를 넣고 끓이기만 해도 웬만큼 맛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아요.
겨울비와 딱 어울리는 오늘의 메뉴!
땅스 부대찌개 밀키트 후기를 시작할게요!
기본 메뉴인 오리지널 부대찌개를 구매했어요.
가격은 9,900원이에요.(2022년 2월 14일 기준)
구성은 부대찌개 육수, 햄, 고기 민찌, 콩과 김치, 두부, 파, 버섯이고, 사리로 면, 당면, 떡이 포함되어 있어요. 추가되는 토핑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저는 기본 맛도 충분히 맛있어서 기본으로 주로 구매하고, 집에 만두가 있으면 추가해서 넣는 편이에요.
조리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라면, 당면, 떡을 제외하고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어요.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서부터 5분 정도 끓여요.
라면, 당면, 떡을 넣고 5분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13~15분 정도면 부대찌개를 만들 수 있어요.
재료를 넓은 냄비에 빙 둘러서 넣어 주었어요.
햄은 플랑크 소시지와 숲햄 두 종류,
버섯은 팽이버섯과 느타리버섯 두 종류,
고기 민찌 한 덩이와 파채가 들어있어요.
부대찌개용으로 나온 콩조림에는 김치 조금과 간 마늘이 섞여 들어있어요.
포장된 부대찌개 육수를 잘 흔들어 준후, 냄비에 부었어요.
그리고 고기 민찌를 잘 풀어 주었어요.
육수의 양이 꽤 많답니다.
육수가 싱겁다면 좀 더 끓여주고, 육수가 짜다면 물을 좀 더 넣어주면 돼요.
불에 올려 강불로 끓여주면 3~5분 후 끓기 시작해요.
끓기 시작하면서부터 5분 정도 끓여주었어요.
부대찌개에 라면은 빼놓을 수 없죠~!
땅스 전용 사리면이 들어있어요.
일반 사리면과 동일하고, 포장만 다르네요.
라면사리 외에 떡, 넙적 당면이 있어요.
라면, 넙적 당면, 떡을 넣고 5분 정도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만두를 추가해서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냄비째로 밥상에 올리면 내용물이 푸짐해서 다른 반찬이 따로 필요 없더라고요.
개인접시 준비해서, 먹고 싶은데로 골라 담고, 국물까지 쪼르륵 담아주면 밖에서 먹는 부대찌개 못지않답니다. 부대찌개 육수는 보통맛을 선택해서 조금 칼칼하지만, 맵지 않아서 먹기 좋아요.
저는 라면사리도 좋아하지만, 넙적 당면의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네요.
짭조름한 햄을 밥 위에 올려서 먹어요.
파채와 버섯을 밥 위에 올려서 먹어요.
라면을 후루룩, 당면을 후루룩
국물에 밥을 쓱쓱 비벼서 먹어요.
부대찌개 재료를 한 번에 준비해주는 밀키트!
바쁠 때 빠르게 준비하기 좋고, 여행 가서 간편하게 끓이기 좋아요!
마무리
가성비 좋은 부대찌개 밀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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