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센티 롱밀떡은 라면처럼 간편하게 끓여 먹을 수 있는 떡볶이 밀키트예요. 구성이 간단해서 조리도 간편했어요. 직접 롱밀떡과 롱어묵을 넣고, 만든 떡볶이 후기입니다.
떡볶이 밀키트
18cm 롱밀떡 후기
몇 년 전에 온라인에서 18센티 길이의 긴 롱밀떡과 떡볶이 수프가 세트로 구성된 밀키트를 산 적이 있었어요.
당시에 간편해서 좋고, 맛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렇게 한번 먹어보고 잊고 살았죠.
그러다가 최근에 올*이즈에서 18센티 롱밀떡 밀키트를 보았어요. "아, 이거 맛이 괜찮았지?" 하고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답니다.
몇 년 만에 다시 찾은 롱밀떡 밀키트, 새로이 롱어묵까지 추가해서 만들고, 먹어본 후기를 시작합니다.
☞ 18cm 롱밀떡, 롱어묵 가격
18cm 롱밀떡 2개와 롱어묵 2개로 구성된 세트를 구매했어요. 롱밀떡을 사면 떡볶이 수프가 따라와요.
가격은 올웨*즈에서 8천 원대에 샀고, 무료 배송이었답니다.
☞ 18cm 롱밀떡
18센티 길이로 만든 밀 떡볶이 떡이에요. 일반적인 떡볶이 떡보다 얇고, 길이가 긴 것이 특징이에요.
☞ 롱어묵
롱어묵은 정확히 재어보진 않았지만, 롱밀떡과 길이가 비슷했어요.
롱어묵과 롱밀떡, 이름 자체에서도 뭔가 재미있게 느껴지는 포인트가 있네요.
☞ 롱밀떡 밀키트 조리 방법
롱밀떡은 냉동 상태로 배송되었어요. 그래서 조리 전에 해동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1. 냉동된 떡을 충분히 해동한 후, 물에 헹궈주세요.
2. 떡이 잠길 수 있는 팬에 물 230ml 넣고, 해동된 떡과 소스(수프)를 넣어요.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붙어있는 떡을 살살 떼어냅니다.
4. 어느 정도 끓었다면, 불을 줄이고, 준비한 채소나 어묵을 추가해서 넣어요.
5. 3분 정도 끓여준 후에 불을 끕니다.
개봉한 상태의 롱밀떡과 롱어묵이에요. 떡볶이 떡은 밀착되어 붙어 있지만, 여기서 무리하게 떼면 끊어지고, 모양이 엉망이 돼요. 조리할 때 그대로 넣는 것이 팁이에요.
롱밀떡 밀키트에는 액상 소스가 아닌 가루 소스가 들어 있어요. 라면 수프처럼 되어있어서 간편하고, 깔끔해요.
☞ 롱밀떡 밀키트로 떡볶이 만들기
먼저, 팬에 물, 롱밀떡, 가루 소스(수프)를 넣고 끓여요.
롱밀떡 2개와 가루 소스 2개로 떡볶이를 만들 거라서 설명서에 나온 물양을 2배로 하여 460ml를 넣었어요.
가루 형태의 소스라서 물에 잘 풀어져서 편했어요.
물이 끓기 시작할 때, 롱밀떡을 젓가락으로 살살 떼어냈더니 깔끔하게 분리가 잘 되었어요.
그리고 떡이 분리가 되고 나서, 롱어묵을 넣었어요. 마침 삶은 계란이 한 개 있어서 같이 넣었고요.
처음에는 국물 떡볶이 같았지만, 떡과 어묵에 물이 흡수되면서 소스가 살짝 걸쭉해졌어요.
떡볶이에 간이 금방 잘 베었어요.
어묵에도 소스가 밀착!
☞ 롱밀떡, 롱어묵 맛 후기
롱밀떡은 말랑하고, 쫄깃한 식감이 적당해서 좋았어요. 마치 우동과 떡볶이 떡의 경계쯤 되는 식감이에요.
떡이 얇고, 밀떡이라서 간이 쏙 배었더라고요.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어묵은 잘못 사면 비릿한 맛이 있기도 한데, 롱어묵은 식감도 맛도 좋았어요. 특히 떡볶이와 유사한 모양이라서 오묘하게 맛과 식감이 다른 떡볶이를 먹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가루소스로 떡볶이의 완전한 맛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신박했어요. 진짜 다른 채소류는 하나도 안 들어갔는데, 그냥 소스가 맛있었네요.
그리고 재료의 모양이 맛과 식감에 특별함을 부여해 주는 것 같았어요.
단순하게 라면 끓이듯이 떡볶이를 만들 수 있는 점이 이 롱밀떡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돼요.
마무리
간편하고 맛있는 롱밀떡 밀키트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올마레) 후기 _ 닭갈비집에서 먹던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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