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스 오리지널 떡볶이는 매콤 달콤 맛이 있는 가성비 좋은 국물떡볶이였어요.
오리지널 떡볶이를 맛있게 먹은 이후, 다른 메뉴에도 관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로제 떡볶이를 먹어보았답니다.
배달앱을 통해서 주문할 수 있지만, 가격이 4천 원 정도 더 비싸요. 직접 방문해서 주문 포장해야 가성비 좋은 가격에 먹을 수 있답니다.
☞ 땅스 떡볶이 메뉴 및 가격
(3인분 기준/ 방문 포장 시 적용)
- 오리지널 떡볶이 (7,900원) : 쫄깃한 누들 밀떡에 어묵을 더한 즉석 떡볶이
- 치즈떡볶이 (9,900원) : 고소한 체다치즈와 녹진한 모차렐라 치즈를 넣은 떡볶이
- 한입 만두 떡볶이 (9,900원) : 쫄깃하고 육즙 가득한 만두를 넣은 떡볶이
- 함바그 떡볶이 (9,900원) : 함박스테이크와 고소한 체다치즈가 만난 고급스러운 떡볶이
- 부대 떡볶이 (10,900원) : 질 좋은 햄을 그대로 가득 담은 땅스 시그니처 떡볶이
- 로제 떡볶이 (10,900원) :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와 생크림 토마토소스를 넣어 만든 매콤 고소한 떡볶이
- 몽땅 떡볶이 (14,900원) : 프리미엄 햄, 물만두, 옹심이, 함박, 치즈가 들어간 매콤 달콤 떡볶이
땅스 떡볶이 메뉴는 7가지가 출시되어있고, 치즈, 만두 등등 여러 가지 사리를 추가해서 더 푸짐하게 먹을 수도 있어요.
☞ 땅스 로제 떡볶이 밀키트 구성
- 로제 소스
- 밀떡
- 비엔나소시지
- 넙적 당면
4가지 재료로 만드는 로제 떡볶이 구성이에요.
오리지널 떡볶이보다 재료가 단순해서 혹시 뭐가 빠졌나 싶었는데, 이 구성이 맞더라고요. 로제 떡볶이는 역시 소스가 핵심! 다른 재료는 많이 들어가 않아도 되나 봐요.
로제 소스의 양은 600g이고, 로제 가루가 8.5% 포함되어있습니다.
☞ 땅스 로제 떡볶이 조리법
-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습니다.
- 로제 소스를 잘 섞이도록 흔든 후, 냄비에 부어줍니다.
- 센 불에서 5분 동안 팔팔 끓인 후, 약불로 3분간 더 졸여서 완성합니다.
주의 : 센 불에서 너무 오래 끓이면 소스가 졸아요.
사온 재료들을 모두 넣고 8분 정도 끓여주면 되니, 정말 간단 중에서도 초간단에 해당하는 조리법이었어요.
냄비에 재료를 담아줍니다.
로제 소스와 잘 어울리는 프랑크 소시지가 들어있어요.
재료를 담은 냄비에 로제 소스까지 넣어줍니다.
재료를 모두 냄비에 옮겨 담았는데, 재료가 너무 단순한 것만 같고, 치즈가 들어가지도 않고, 국물이 걸쭉하지도 않은데 로제 맛이 제대로 날까? 하는 의구심이 살짝 생겼어요.
조리법대로 센 불에서 5분, 약불에서 3분 동안 끓여주었어요.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주고요.
조리가 완료된 상태에서도 국물떡볶이처럼 국물이 많았어요. 국물이 걸쭉하지는 않았지만, 전혀 싱겁지 않고 알맞은 맛이었어요.
부드러운 로제 소스의 맛에 매콤함이 있어서, 칼칼하면서도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맛이었어요.
채소류가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로제 소스가 다 했기 때문에 완성된 맛이었어요.
뽀독하고 탱글한 식감의 프랑크 소시지는 로제 소스와 잘 어울려요. 다른 브랜드의 로제 떡볶이를 먹을 때도 들어 있었어요.
떡볶이 떡보다는 얇고, 면보다는 굵은 굵기의 떡이에요. 길이가 길쭉해서 호로록 먹는 맛이 있어요.
로제 소스가 잘 밀착되어서 맛있었어요.
최근에는 떡볶이에 납작당면이 들어가는 브랜드가 많은데요, 쫄깃하면서도 탱글한 식감이 떡볶이 소스와 잘 어울린답니다.
로제 소스와도 역시 잘 어울렸어요.
떡, 당면, 소시지가 각각의 매력적인 식감을 선사해 주고, 로제 소스와 어우러지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물까지 떠먹으면서 먹었음에도 국물이 남았어요. 남은 국물에 라면사리를 삶아서 휘리릭 볶아서 로제 라볶이로 재탄생시켜서 남은 국물까지 싹싹 먹었답니다.
로제 소스의 맛이 부드럽고 고소하기만 하면 먹다가 질릴 수도 있겠지만, 땅스 로제 떡볶이는 칼칼한 맛이 더해져서 끝까지 맛있었어요.
오리지널 떡볶이에 이어 로제 떡볶이도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에는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 부대 떡볶이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마무리
역시 로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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