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는 무한 리필 고기 뷔페 프랜차이즈 음식점으로 양념돼지갈비가 대표 메뉴입니다. 새롭게 바뀐 명륜지사갈비에 방문하여 가격, 분위기, 맛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무한 리필 고기 뷔페 체인점
NEW버전 명륜진사갈비 방문 후기
"어서 와! 고기뷔페는 오랜만이지?"
IMF 시절쯤, 경제가 어렵던 시기에 고기뷔페가 유행했던 적이 있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고기와 음식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고기를 배불리 먹기 좋은 식당이었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 고기 뷔페가 사라지고, 없더라고요.
20대 이후로 고기뷔페를 가본 적이 없는데, 얼마 전 동네에 고기뷔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명륜진사갈비라는 곳인데, 프랜차이즈 지점이 새롭게 리뉴얼되었다고 해서, 오랜만에 옛 기억도 추억할 겸 다녀왔답니다.
☞ 명륜진사갈비 김포 구래점
방문한 곳은 김포구래점이었어요. 새로 리뉴얼돼서 그런지 식당의 외부나 내부가 깔끔했어요.
창가 쪽 자리에 앉았는데, 다른 자리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식탁과 의자 간격이 너무 좁아서 이동할 때 불편했어요. 불판을 갈고, 음식을 가지러 왔다 갔다 할 때마다 식탁 모서리에 자꾸 부딪히게 되더라고요.
☞ 명륜진사갈비 1인 이용 가격
명륜진사갈비는 무한리필로 고기와 음식이 제공되는데, 음료와 주류, 사이드 메뉴는 별도의 비용이 있어요.
1일 무한리필 이용 가격은 11세 이상은 무조건 18,900원이에요. 5-7세는 9천 원, 8-10세는 11,000원이고요.
무한리필 이용시간은 평일은 2시간, 주말과 공휴일은 100분입니다.
☞ 명륜진사갈비 이용 방법
불판 교체는 셀프였어요. 계산대 옆쪽으로 사용한 불판과 새 불판이 있어서, 교체하고 싶을 때 교체가 가능했어요.
일반적인 고깃집을 주로 가다가, 오랜만에 고기뷔페에 오니, 불판도 갈아야지, 고기도 구워야지 살짝 귀찮음이 느껴졌어요.
고기는 처음에 직원분이 테이블로 양념 돼지갈비를 기본으로 가져다주세요. 그 이후에는 냉장고에서 가져다가 먹으면 돼요.
명륜진사갈비 고기 코너에 준비된 고기 메뉴는 삼겹살, 목살, 양념돼지고기, 돼지껍데기, 숯불 닭갈비 이렇게 5종류가 있었어요.
고기와 같이 곁들일 수 있는 파채, 양파채, 버섯, 김치, 쌈장, 쌈 채소, 밥 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원하는 만큼 접시에 담아 가면 돼요. 집게, 가위도 따로 비치되어 있어요.
사이드 메뉴로는 탄산음료 코너와 잡채, 튀김 종류, 떡볶이, 모닝빵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모닝빵 앞에는 고기를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갈비버거 만드는 깨알 팁이 소개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만들어 먹으려 했는데, 배가 불러서 갈비버거는 다음 기회에 먹기로...
☞ 명륜진사갈비 맛 후기
방문할 당시 배가 고팠던지라 처음부터 사이드 메뉴로 배를 채웠어요. 이러면 고기를 많이 못 먹게 되니, 뷔페에서는 음식양 조절을 해야 하는데, 맘처럼 잘 안되더라고요.
튀김 종류는 바삭함이 덜해서 불판에 올려서 한번 더 구워 먹었는데, 따뜻해지니 맛이 더 괜찮았어요.
명륜진사갈비의 대표메뉴는 양념돼지갈비라고 해요. 부위는 목전지 80%, 돼지갈비 20%이고요.
맛은 달달한 양념이 잘 배인 돼지갈비 맛이에요. 구울 때 양념 때문에 금방 타서 자주 뒤집어가면서 구워야 해서 살짝 귀찮긴 하지만, 명륜진사갈비 고기 중에서는 돼지갈비가 가장 괜찮았어요.
목살과 삼겹살 부위도 구워 먹었는데, 목살을 기름이 적어서 굽기에 괜찮았으나 삼겹살은 통 삼겹이라서 구울 때 스킬이 좀 필요했어요.
양념된 닭갈비도 있어서 조금 가져다가 구워봤는데, 부드럽게 먹기 좋았어요. 아이들이 먹기 좋을 것 같은 메뉴예요.
칼집이 되어있는 껍데기예요. 숯불에 구워서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먹는데, 콩가루도 있어서 고소하게 찍어 먹었답니다.
반찬 중에 깻잎 장아찌가 있는데, 고기를 싸서 먹으니, 맛있었어요. 쌈채소보다 깻잎 장아찌에 더 많이 싸서 먹었답니다.
마무리
오랜만의 고기 뷔페에서의 식사였는데, 그동안 너무 편한 것에 길들여졌나 봐요. 모든 것이 셀프라는 점이 조금 불편했어요.
좋았던 점은 불판을 원하는 시점에 교체하고, 먹고 싶은 반찬만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점, 다섯 가지 고기 종류를 골고루 맛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고기를 많이 먹고 싶다.", "맛보다는 양이 중요하다."라고 생각한다면, 이곳이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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