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미역을 준비해 두면, 활용도가 높아요.
건미역은 마른 상태여서 상할 염려가 없고, 보관이 쉽기 때문에 냉동실에 쟁여두면 식재료가 부족할 때 꺼내서 식사 준비하기 좋답니다. 주로 미역냉국, 미역 초무침을 만들거나, 미역국을 끓여 먹는답니다.
미역에 식초를 넣으면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미역초무침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아요.
미역 오이 초무침
재료
건미역 또는 생미역
오이 1개
양파 1/3개
식초
멸치액젓
설탕
다진 마늘
통깨
건미역을 물에 불린 후, 끓은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준비합니다. 데칠 때는 미역을 살짝 넣었다 꺼내 주면 되고, 찬물에 헹군 다음에는 물기를 꽉 짜서 제거해 줍니다.
생미역을 사용하면 불리는 과정 없이 바로 데쳐서 찬물에 헹궈주면 됩니다.
오이 1개를 4등분 해준후에 껍질부터 시작해서 돌려 깎아줍니다.
오이의 씨 부분은 쉽게 물러지고, 물이 많이 생겨서 사용하지 않아요.
청오이는 껍질이 질겨서, 껍질이 연한 백오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돌려 깎은 오이를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 1/3개를 채 썰어 준비합니다.
볼에 준비한 재료들을 담습니다.
미역의 길이가 길면 먹기 좋게 잘라서 담습니다.
식초 2큰술, 멸치액젓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통깨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간을 보고 입맛에 맞게 재료를 가감합니다.
멸치액젓을 사용하면 미역의 비린맛을 잡아주고, 맛을 더 풍성하게 해 줍니다. 레몬즙이나 레몬청이 있다면 1큰술 정도 첨가하면 상큼하게 드실 수 있어요.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매력적인 미역 오이 초무침이에요. 고기 요리와 함께 곁들이면 더 잘 어울린답니다. 비빔국수 위에 고명으로 올려도 좋고요!
미역은 식이섬유소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느끼게 해 주며,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오징어나 새우 같은 해물 종류를 같이 무쳐서 먹어도 좋고요.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넣어서 살짝 매콤하게 만들어 먹을 수도 있어요. 간단한 초무침이지만, 여러 형태로 변형해서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마무리
건미역 항시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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