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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밥상

백파더 레시피로 만든 요리 _ 제육볶음

by 뮈냥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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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 어김없이 돌아오는 백파더 방송! 오늘은 꿀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많이 만들어서 먹는 메뉴이기도 하지요. 제육볶음의 양념은 집집마다 비슷한 듯 달라서 맛이 차이가 있답니다. 저 역시도 양념을 계량하지 않고 느낌대로 만드는 편이어서 맛이 다를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백파더의 레시피로 아빠가 직접 요리한 제육볶음 과정을 준비했습니다.

요리명  제육볶음
재료  - 돼지고기 앞다리살 또는 뒷다리살 2컵(종이컵기준, 약 300g정도)
 - 대파 2대
 - 양파 1/2개
 - 양배추 1/4통
 - 청양고추 3개
 - 당근 1/3개(생략가능)
 - 설탕1-2큰술
 - 고추가루1큰술

 - 참기름 1큰술
 - 후추
 - 식용류 5큰술 
 - 물반컵(양념장재료)
 - 고추장 1큰술(양념장재료)
 - 마늘1큰술(양념장재료)
 - 간장2큰술(양념장재료)
조리과정  1. 양파 1/2개, 양배추 1/4통, 대파2대, 청양고추 3개, 당근 1/3개(생략가능)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2. 물 반컵에 고추장 1큰술, 마늘1큰술, 간장 2큰술을 넣은후, 잘 섞어줍니다. (양념장 완성)
 3. 예열된 팬에 식용류 5숟갈을 넣고, 강불에 파한줌을 넣어 파기름을 내어줍니다.
 4. 준비된 고기를 파기름에 넣어 노릇노릇 볶아줍니다.
 5. 설탕 1-2큰술을 넣어줍니다.
 6. 2번에서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약불로 줄입니다.
 7. 국물이 어느정도 줄었을때, 양배추,양파를 넣습니다.
 8. 채소가 적당히 볶아지면, 고춧가루 1큰술과 남은 파를 넣습니다.
 9.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톡톡 넣습니다.
 10. 주걱으로 잘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레시피를 정독한 후, 요리를 시작합니다. 레시피는 돼지고기 300g 기준인데, 저희 집은 600g을 준비해서 두배로 계량하여 조리하였습니다. 아래 사진과 설명은 읽으시는 분들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레시피대로 300g 기준으로 내용이 쓰여졌습니다.

먼저 야채를 씻어서 준비합니다. 양파 1/2개와 양배추 1/4통을 1cm 굵기로 썰어줍니다. 대파, 당근도 양파, 양배추와 비슷한 길이로 썰어줍니다. 청양고추 3개를 어슷썰기 합니다. 썰기에 큰 비중이 있는 것이 아니니, 사진 정도로만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당근은 잘 먹지 않아서, 생략했습니다. 

양념장은 간단합니다. 물 반 컵에 고추장 크게~ 1큰술, 마늘 1큰술, 간장 2큰술을 넣어서 잘 섞어 풀어줍니다. 양념장 준비가 끝났습니다. 정말 간단해서 좋습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 5큰술을 넣습니다. 식용유는 올리브유 빼고 다 가능합니다. 강불에 파를 한 줌 넣고, 파 기름을 내어줍니다. 썰어놓은 파를 다 쓰지 말고, 한줌정도만 사용해주세요. 남은 파는 마지막에 사용합니다. 파기름을 내니,  부침개향이 나네요~ 침이 고입니다. ^^  제육볶음의 완성도를 위해 파기름 내는 과정은 꼭 추천합니다!

돼지고기는 불고기용으로 얇게 썰어진 고기로 준비합니다. 종이컵으로 2컵 정도 준비하시면 300-350g 정도 됩니다. 고기는 저렴한 뒷다리살도 괜찮습니다. 앞다리 살보다 뒷다리살이 기름이 적습니다. 저는 뒷다리살로 구매했습니다. 드시는 분이 선호하는 고기부위대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준비된 고기를 파 기름에 넣고 볶아주세요. 노릇노릇 튀기듯이 볶아주어야 맛있습니다. 냉동된 고기라면 반드시 해동후 사용해주셔야 고기 잡내가 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고기가 익어, 하얗게 변했을 때, 설탕 1-2큰술을 넣어줍니다. 기름에 설탕이 볶아져야 풍미가 살아나니 기름 쪽에 넣고 볶아주세요.

고기가 뭉쳐 있다면 주걱으로 떼어가며 볶아주세요. 사진처럼 노릇노릇하게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주시면 됩니다.

고기가 노릇노릇 볶아졌다면, 준비된 양념장을 넣고 약불로 줄여 줍니다.

국물이 어느 정도 줄어서 걸쭉해지면 야채를 넣을 순서입니다. 포인트! 국물의 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너무 국물의 양이 적으면 채소에 양념이 안 묻습니다. 또 국물의 양이 너무 많으면 채소에서 나온 물과 더해져 국물이 많아져 버립니다.

썰어놓은 양배추,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잘 볶아줍니다.

야채들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물이 나옵니다.

 

여기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 제육볶음 만들어지는 소리 ASMR 을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볶아지는 소리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

볶아지는 소리도 정말 맛있습니다.

잘 볶아진 야채에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파와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톡톡 넣고, 잘 섞어서 마무리합니다.

완성입니다. 빛깔이 예술이네요. 입맛 당기는 비주얼이라서 먹기 전부터 침이 고입니다!!

그릇에 예쁘게 담아서 깨도 뿌리고, 밥상으로 가져갑니다.

밥 위에 척 올려서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집에서 만들던 제육볶음하고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술안주로도 좋을것같은 맛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후기를 올리는데에도 침이 계속 고이네요. ^^ 젓가락으로 한점씩 집어서 먹는 것보다 숟가락으로 푹 떠서 밥위에 올리고 밥과 같이 숟가락으로 들어 올려 드시면 더욱더 맛있습니다. 양념과 야채와 고기가 동시에 한입으로 들어와서 입안에서 춤을 추네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기 600g을 세 명이서 순삭 했습니다!! 조만간 또 만들어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계속 생각나는 맛이랄까요? 개인적으로 취향저격 레시피였습니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재료 또한 뒷다리살을 이용하면 매우 경제적입니다. 여러모로 만족도가 높은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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