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사 메뉴는 탕짜면으로 정했어요~! 먼저 탕수 만두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재료는 물만두, 복숭아 통조림, 적채, 당근, 양파를 준비했어요. 양배추 대신 적채를 사용했는데, 보라색 물이 빠져서 별로였어요. 이 외에도 파프리카, 파인애플, 레몬 등을 넣어주어도 맛있어요.
복숭아 통조림 안에 들어있는 국물을 그대로 활용했어요.
첫 번째. 통조림 국물만 먼저 냄비에 넣어 줍니다.
두 번째. 설탕 1큰술, 굴소스 1큰술, 식초 4큰술, 간장 1큰술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었어요.
간을 보고, 내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요. 솔직히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이나 배달식은 많이 달거든요. 저는 살짝 덜 달게 만들었답니다.
세 번째. 적채, 양파, 당근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끓고 있는 소스에 넣어주었어요.
야채의 아삭함이 살아있게 살짝만 끓여 주었답니다. 탕수육 먹을 때 소스를 상상하면서요.
네 번째. 전분물을 넣어주었어요. (전분물/전분:물=1:1 비율)
다섯 번째. 마지막으로 통조림 복숭아를 넣고, 레몬즙을 휘리릭 뿌리고 불을 끄면 소스가 완성된답니다.
여섯 번째.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만두를 노릇하게 튀겨요.
물만두가 만두피가 얇아서 튀겨 놓았을 때 바삭한 식감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물만두를 사용했어요.
접시에 물만두를 담고 만들어둔 소스를 부어 주었어요. 만두가 튀겨지는 동안 소스를 잠시 방치했더니, 적채에서 보라색 물이 빠져나와 보라색 소스가 되어버렸네요.
보라색 소스 때문에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맛있었어요. 바삭한 만두와 새콤달콤 소스~ 냉동 만두와 통조림으로 만드니, 매우 간단하고 좋더라고요. 탕짜면의 짜장은 다음 포스팅에서 준비했어요. ^^
마무리
집에서 만드는 가성비 탕수 만두
단맛 조절이 가능해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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