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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을 좋아하긴 하지만, 자주 먹을 수 있는 가격은 아니에요. 초밥이 먹고 싶을 땐 아쉬운 데로 맛살로 초밥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이번 주말에 떡볶이와 함께 먹을 맛살 오이 초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맛살 오이 초밥 만들기
맛살 오이 초밥을 만들려면, 오이, 맛살, 밥, 그 외 기본 재료로 식초, 소금, 설탕, 고추냉이가 필요하답니다.
얼마 전에 구입한 양배추 채칼로 오이를 올려 쓱쓱 밀어주었더니 모양이 예쁘게 나왔어요. 얇고 길쭉한 오이 슬라이스에 소금을 골고루 뿌려 밑간을 해주었어요.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을 넣고, 잘 섞어 배합초를 만들어 주었어요.
볼에 밥 2 공기 분량을 담고, 배합초를 넣고 비벼줍니다.
맛살은 처음에 큰 덩어리로 잘랐는데, 모양이 예쁘지가 않고, 고정이 잘 안돼서 잘게 찢는 것이 좋더라고요.
밥을 꾹꾹 눌러 먹기 좋은 크기로 덩어리를 만든 후에 슬라이스 된 오이를 돌돌 말아주세요. 오이에 수분이 있어서 잘 붙는답니다.
그다음 연겨자를 콕콕 찍어 올려주었어요. 연겨자를 얇게 펴 바르면 눈물 콧물 찡한 상황을 피할 수 있어요.
잘게 찢은 맛살을 올리고, 마요네즈를 살짝 얹어주면 완성~! 맛살 대신 참치를 넣어도 잘 어울린답니다.
오이 덕분에 아삭하고 시원해요. 새콤달콤한 밥과 짭조름한 맛살과 마요네즈, 한입에 쏙 넣어먹기 좋았어요. 다음 포스팅에서 준비한 떡볶이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답니다.
마무리
오이로 밥을 말면서 부르는 노동요
오이밭에 오이는 날씬한 오이
이리봐도 저리봐도 날씬한데
둥글둥글 호박이 놀러왔다가
나는 언제 이뻐지나 잉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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