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고추된장무침 만들기

삼계탕과 어울리는 반찬은?

올여름 초복, 중복, 말복이 곧 찾아오네요.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음식점에서 삼계탕 한 그릇에 2만 원이나 한다고 해요. 3인 가족이 밖에서 삼계탕을 먹으려면 6만 원 정도 든다는 얘기죠. 거기에 입가심한다고 커피 한잔씩 마시면 한 끼 지출금액에 후들후들하답니다.

 

그래서 올해는 더워도 집에서 끓여 먹을 예정으로 삼계탕 재료를 사 왔어요. 삼계탕이랑 김치 정도 준비해서 먹으면 되지만, 오이 고추로 만드는 간단한 반찬을 준비해 보았어요. 

 

삼계탕집에서 반찬으로 고추나 고추무침이 제공되는데, 아삭한 식감과 파릇한 고추 향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집 복날 메뉴에 오이 고추무침도 추가되었어요. 

 

간단하지만 매력 있는 오이 고추 된장무침, 함께 보실까요?

만오이고추 된장무침

오이 고추무침은 한 끼에 다 먹을 수 있는 양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양념에 무쳐놓으면 수분이 많은 오이 고추에서 물이 나와서 두고 먹기에는 맛이 없답니다.

 

오이 고추 3개 정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오이고추 된장무침

된장 1큰술, 고추장 1큰술, 설탕 1/2큰술, 마늘 1/2큰술, 깨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양념장은 넉넉하게 만들어 두었다가, 끼니마다 오이 고추를 조금씩 무쳐서 먹으면 편리해요. 오이 고추뿐 아니라 나물 종류를 무쳐도 되고요. 쌈장으로 이용해도 된답니다.

오이고추 된장무침

잘라둔 오이 고추에 양념장을 1큰술 정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오이고추 된장무침

간단하게 완성되었지만, 맛있는 오이 고추 된장무침이에요. 여름철 반찬으로 아삭하고 신선하게 먹기 좋답니다. 

 

먹다 남기면 다음 끼니에 다시 먹기 힘드니, 꼭 먹을 만큼만 조금씩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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