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1탄 _ 모닝커피

뮈냥의 오늘집밥입니다.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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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4일에 방송된 기분 좋은 날에서는 치매 발병률을 확 줄이는 뇌 회춘 밥상을 소개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된 음식은 모닝커피입니다.

커피의 성분 중 카페인과 폴리페놀은 염증을 감소시켜주고, 해마손상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마시면 치매 유발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침착을 억제시킵니다. 또 커피의 카페인은 나이가 들수록 부족해지는 도파민 성분을 보충해줍니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정신을 깨우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에너지를 생성하며, 친절함과 즐거운 기분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우울증을 겪을 확률도 낮춰줍니다.

방송에서 소개한 서울 커피는 70-80년대의 모닝커피 스타일로 에스프레소에 달걀노른자를 넣어 아침을 든든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마치 쌍화차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서울 커피와 비슷한 커피는 다른 나라에도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의 에그 커피는 컵에 설탕과 달걀을 넣어 믹서기로 섞어준 다음  에스프레소를 넣어 섞어주는 커피입니다. 대만의 소금 커피는 짭조름한 크림과 달달한 커피 맛으로 85도씨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현재 CU에서 상품으로도 출시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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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커피 만들기

요즘에는 매우 생소한 서울 커피입니다.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래는 에스프레소로 만들지만, 없을 경우 원두가루만 있는 인스턴트커피를 뜨거운 물에 갭니다. 커피믹스는 안됩니다.

커피가루의 양의 취향껏 조절하시면 됩니다. 가루가 녹을정도의 최소의 물 양을 넣습니다.

뜨겁게 데운 우유를 커피에 넣어 라테를 만들어줍니다.

달걀의 노른자만 만들어둔 라테에 넣습니다. 노른자부터 시작해서 상상이 안 되는 재료들을 넣기 시작합니다.

참기름 1 티스푼을 넣습니다. 커피에 참기름이라니 노른자이후 충격입니다. ^^;

소금을 살짝 넣어줍니다. 커피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국을 만드는 기분입니다.

참깨 1티스푼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아! 놀라운 비주얼입니다. 만들긴 했지만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살짝 고민했습니다.

일단 궁금한 마음이 커서 방송에서처럼 노른자를 떠서 먹었습니다. 노른자를 깨뜨리지 않고, 잘 떠서 먹는 것이 포인트라고 합니다. 일단 맛은 노른자 맛입니다. 옛날에 노래 부르기 전에 목소리 잘 나오게 한다고 노른자에 참기름, 소금 얹어서 먹던 그 맛입니다. 커피는 감칠맛이 있습니다. 소금이 들어갔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깨와 참기름이 있어 고소하면서 간간한 커피우유인데 단맛은 빠진 맛입니다. 요즘은 단 음식이 많아서, 좀 낯설게 느껴졌지만, 한잔 다 먹고 나니 엄청 배가 부릅니다. 70-80년대에 식사대용으로 먹었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입맛에 맞으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이맛을 말로 표현하기 참 어려운데, 옛날 맛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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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냥의 오늘집밥이었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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