뮈냥의 오늘집밥입니다.
어묵이 주인공인 김밥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김밥은 맛이 있지만, 재료 준비에 손이 많이 가서 집에서 잘 안 만들게 됩니다. 오늘은 집에서도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집밥 백선생]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든 원포인트 김밥입니다. 어묵이 주재료가 되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김밥입니다. 간단하지만 맛도 좋습니다. 계속 손이 가는 어묵김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요리명 | 어묵김밥, 매운어묵김밥 |
재료 | - 사각어묵 8장 - 김밥용 김 - 김밥용 단무지 - 김밥용 우엉 - 간마늘 2큰술 - 식용유 4큰술 - 진간장 4큰술 - 설탕 2큰술 - 액젓 2큰술 - 청양고추 4개(불어묵) - 고춧가루 3큰술(불어묵) |
조리과정 | 1. 어묵을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기름을 만들어줍니다. 3. 팬에 어묵, 진간장, 설탕,액젓, 물반컵을 넣고 볶아줍니다. 4. 볶아진 어묵을 반반 나눠줍니다. 5. 어묵 반에는 청양고추와 고춧가루, 물반컵을 넣어볶습니다. 6. 두가지 어묵 볶음을 그릇에 각각 담아 식힙니다. 7. 밑간한 밥을 김위에 올리고 잘 펴준비합니다. 8. 우엉,단무지, 어묵을 올려서 말아줍니다. 9. 예쁘게 잘라서 접시에 담습니다. |
재료는 간단합니다. 김밥용 김, 단무지, 우엉, 어묵만 준비하시면 빠르게 조리하실 수 있습니다.
사각 어묵 8장을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썰어서 사용하면, 김밥을 말았을 때 모양을 예쁘게 해주는 효과도 있으며, 간도 골고루 잘 베입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 4큰술과 마늘 2큰술을 넣어서 충분히 볶아 마늘 기름을 만들어줍니다.
마늘 기름 위에 어묵을 넣습니다.
설탕 2큰술, 진간장 4큰술, 액젓 2큰술을 넣고 볶습니다.
어묵이 너무 많으면 간이 잘 안 베이므로 물 반 컵을 넣고 볶습니다. 그러면 간이 속까지 골고루 베이게 됩니다.
여기서 두 가지 맛으로 김밥을 만들기 위해 간장 어묵볶음을 반 나눠서, 매운 어묵 볶음도 만들어주었습니다. 매운 어묵 볶음에는 청양고추 4개, 고춧가루 3큰술에 물 반 컵을 넣고 물기가 사라질 때까지 약불에서 볶아줍니다.
간장 어묵과 매운 어묵볶음에 각각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합니다.
볶아진 어묵은 각각 그릇에 담아 식혀둡니다. 뜨거운 상태에서 김밥을 싸면 김이 쭈글쭈글해질 수 있습니다.
밑간 한 밥은 야구공 크기를 김 위에 올려 김의 2/3를 채워 골고루 잘 펴줍니다.
김밥 밑간 하기
밥 5인분, 천일염 0.7큰술, 설탕 1큰술, 식초 반 큰 술, 매실액 1큰술, 참기름 5큰술, 깨 듬뿍
단무지와 우엉을 올리고, 그 사이에 어묵을 많이 올립니다. 저는 많이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사진보다 좀 더 많이 올려야 예쁘게 모양이 나옵니다.
간장 어묵김밥을 먼저 다 말은 후에 매운 어묵김밥을 만듭니다. 빨간 양념이 되어있어서 많이 묻으므로 주의해서 잘 말아야 합니다.
만들어진 김밥의 겉면에 참기름을 윤기 나게 발라줍니다.
김밥 자를 칼에도 참기름을 발라줍니다. 참기름이나 물을 바르면 김밥이 잘 잘라집니다.
간장 어묵김밥은 단짠 한 맛과 감칠맛이 아삭한 단무지와 우엉이 어우러져서 맛이 좋습니다.
매운 어묵김밥(불 어묵김밥)은 양념이 묻어 예쁘게 말기가 어려웠습니다. 첫맛은 단짠 하나 먹으면 먹을수록 매콤함이 올라옵니다. 맵지만 계속 손이 가는 맛입니다.
어묵만으로도 맛있는 김밥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어묵은 최대한 많이 넣어주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저는 많이 넣는다고 넣었는데 손이 작은가 봅니다. 어묵을 채 썰어 넣었기 때문에 맛도 비주얼도 풍부해집니다. 원포인트 어묵김밥으로 맛있는 한 끼 챙기시는 것은 어떨까요?
뮈냥의 오늘집밥이었습니다.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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