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카레를 한 그릇에 맛있게 담아 보았어요. 함박이나 소시지를 곁들이면 더 맛있고 폼나게 먹을 수 있어요. 또 카레를 면에다 넣어도 별미랍니다.
오늘은 카레로 차리는 삼시세끼를 준비했어요. 소소한 팁이지만, 저희 집 식단의 작은 아이디어를 공유해 볼게요.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함박 카레라이스
카레를 소스처럼 먹고 싶을 때는 감자, 당근, 양파를 작은 크기로 잘라요.
제가 자주 만들어먹는 카레예요.
다른 카레에 비해 부드러운 맛이어서 좋아한답니다.
냄비에 물 4컵을 담고, 자른 당근, 양파, 감자를 넣어요.
이 카레는 육수 소스가 따로 있어서 처음에 끓이기 시작할 때부터 넣어요.
감자와 당근이 다 익으면 불을 줄이고, 카레 분말을 넣어요.
분말이 다 녹으면, 불을 끄고 치즈 파우더를 넣어주면 카레 조리 완료!
고기는 따로 준비해서 카레에는 넣지 않았어요.
냉동실에 있던 오리 스테이크를 준비했어요.
이미 익혀진 상태여서 해동후, 에어프라이어에서 8분 정도 구우면 함박스테이크처럼 먹을 수 있어요.
접시에 밥을 펴서 올리고, 구워진 함박 스테이크를 올려요.
나머지 공간에 카레를 소스처럼 부어주면 함박 카레라이스예요.
함박스테이크를 잘라 카레에 찍어 밥과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함박스테이크 대신 돈가스나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곁들여도 좋아요.
카레라면
카레라이스를 넉넉하게 만들었다면, 남은 카레는 라면에 양보해 보시면 어떨까요? ~^^
라면 사리를 3분 정도 삶아주세요.
삶아진 면과 면수 3-4큰술을 남기고, 카레를 넣어주세요.
라면사리 1개당 카레 3큰술 정도 넣어주시면 돼요.
약한 불에서 볶으면서 비벼주세요. 30초 정도 잠깐 볶으면 돼요.
잘 비벼진 카레면을 접시에 담고,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주었어요.
라면에 촉촉하게 카레가 버무려져서, 쫀득하고 맛있어요.
프랑크 소시지 카레라이스
카레를 덮밥처럼 먹고 싶을 때는 재료들을 큼직큼직하게 썰어요.
카레 재료를 볶아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데, 저는 식용유를 사용 안 하려고, 바로 물에 넣고 끓여 채수를 만들어요.
채소들이 다 익으면 카레가루를 넣어 녹여주고, 불을 끄고 마무리해요.
감자, 당근의 크기를 크게 잘라 사용하면, 익히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답니다.
카레가 완성되면 프랑크 소시지에 칼집을 내어서 팬에 구워요.
접시에 밥과 카레를 반반 올리고 밥 위에 소시지를 얹었어요.
파마산 치즈가루도 카레 위에 솔솔 뿌렸어요.
소시 지위에 스리라차 소스를 촵촵 뿌려서, 나이프로 쓱쓱 잘라 카레에 콕 찍어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마무리
구운 빵 카레 찍먹 조합도 있어요.
백파더 레시피로 만든 요리 _ 크랩카레 (푸팟퐁커리) + 카레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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