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의 고소한 맛을 찾아서 _마트에서 사온 콩국물 2종

매년 여름마다 즐겨 먹는 음식이 있답니다. 바로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예요. 더운 여름에 콩국수를 먹으면 영양이 가득 차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콩국수는 콩국물의 맛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해요. 직접 콩을 불린 후 갈아서 만들면 정말 고소하겠지만, 바쁜 현대사회에서 매번 만들어 먹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잘 갈아놓은 콩국물을 구매해서 콩국수를 만들어 먹는답니다.

이사 오기 전에는 두부 파는 차에서 콩국물을 구매했어요. 정말 진하면서 고소했어요. 이사 온 곳 주변에는 맛있는 콩국물 파는 곳을 찾지 못해서, 아쉬운 데로 마트에서 파는 콩국물 두 종류를 구매해서 콩국수를 만들어 보았어요.

동글동글한 생면이 없어서 칼국수 생면을 삶았어요. 콩국수용 면으로는 쫀득한 생면이 좋더라고요. 콩국물이 면에 잘 엉겨 붙어서 더 고소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국산콩 진한 콩국물

먼저 국산콩 진한 콩국물을 면에 부어 콩국수를 만들었어요. 1 봉지에 320g이 들어있는데, 1인분 정도의 양이예요.

콩국물 자체에는 간이 안 돼있어서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 후 먹으면 돼요. 시원하게 먹으려고 얼음을 넣기는 했는데, 콩국물 자체가 진하고 고소한 맛이 덜해서 아쉬웠어요. 

 

검은콩 진한 콩국물

어릴 적에 즐겨먹던 베지밀 만드는 그곳에서 나온 콩국물이에요. 우유갑처럼 포장되어있어서 편리했어요.

이 콩국물은 잘 흔들어 줘야 했어요. 살짝 흔들어서 부어주었는데, 가라앉은 부분이 많더라고요. 용량이 950ml로 3인분을 넉넉하게 만들 정도의 양이네요. 가성비가 좋았어요.

검은콩이 들어가서 약간 어두운 색인데, 베지밀이 떠오르면서 두유맛이 나는 것은 아닐까 살짝 걱정이 되었답니다. 하지만, 콩국물 맛이었고,  앞전에 먹은 것보다 조금 더 진했어요.

면에 간 콩이 엉겨주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얼음을 넣었는데도 콩국물은 적당한 맛이 유지되었어요.

두부집에서 파는 콩국물만큼은 아니었지만, 든든하게 한 그릇 뚝딱 하고 나니 오싹오싹해질 정도로 시원해졌어요.

 

마무리
콩국수는 진하고 고소한 콩국물이 핵심
개인적 입맛 : 국산콩 콩국물 < 검은콩 콩국물

백파더 레시피로 만든 요리 _ 콩부침개 콩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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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레시피로 만든 요리 _ 순두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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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두부 구이 _ 모양과 맛 두마리 토끼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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