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던 카레와는 달라"
티아시아 커리 노래가 나오면, 재미있는 멜로디에 절로 흥얼거리게 돼요.
노래를 흥얼거리다가 마트에 갔는데 티아시아 커리를 2 봉지 구매하면 1 봉지를 덤으로 주는 행사가 진행하고 있어서 얼른 담아왔어요.
평상시에 카레 취향은 매콤한 맛을 즐겨 먹는 편이어서 스파이시 마살라 커리를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스파이시 마살라 커리, 내돈내산 후기 지금 시작할게요!
티아시아 커리의 봉지 디자인은 화려하고, 제품명이 굉장히 길게 쓰여 있어요.
티아시아 키친, Spicy Masala Curry, India Madras, 티아시아 정통 인디아 스타일, 스파이시 마살라 커리, 옐로우 터머릭(강황) & 칠리까지 설명인 듯 제품명이 가득 채워져 있답니다.
스파이시 마살라 커리는?
분말형태의 카레 1봉지에 100g이 들어있고, 4인분의 양이에요.
100g의 카레가루에는 커리분 9.35%, 핫칠리분 2%, 매운맛분 0.2%가 들어 있어요. 커리분에는 가람마살라 21.4%, 강황 18.51%가 포함되어 있어요.
카레 봉지 뒷면에는 스파이시 마살라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이 있어요.
스파이시 마살라는 오리지널 옐로 커리 그대로 매콤하게 즐기는 정통 인도식 커리라고 합니다.
스파이시 마살라 커리는 인도 왕실 요리 전문 셰프의 레시피로 만들어 정통의 맛을 살리고, 강황의 고급스러운 풍미, 식욕을 더하는 매콤한 맛, 사르르 녹는 소프트 분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조리방법은 분말 카레로 만드는 일반적인 방식과 동일합니다. 재료를 볶은 후, 물을 넣어 재료를 익혀주고, 카레분말을 넣고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지금부터 조리과정을 보여드릴게요. 팔로 미~~
카레에 들어갈 채소로 감자 2개, 당근 1/2개, 양파 1/2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했습니다.
카레에 들어갈 고기는 대패 목살을 준비했어요. 기름을 2~3큰술 두르고, 고기 300g을 넣어 볶아줍니다.
고기가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양파를 넣어서 충분히 볶아줍니다. 이때 양파의 단맛이 올라오도록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양파가 노릇해지면, 감자와 당근을 넣고 볶습니다.
적당히 볶은 감자와 당근은 물을 넣고 끓여서 푹 익혀줍니다. 물의 양은 종이컵 3컵 반 정도 넣어줍니다.(약 600ml)
모든 재료가 다 익으면, 카레가루를 넣어줍니다.
스파이시 마살라 카레 가루는 일반적인 카레가루에 비해서 붉은빛이 살짝 돌았습니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분말 형태로 나오는 카레도 물에 잘 녹더라고요. 티아시아 커리 역시 잘 녹았습니다.
카레가루가 골고루 잘 섞이면 불을 끄고 조리를 마무리합니다.
완성된 카레는 일단 향이 좋았습니다.
카레의 색감도 좋고, 카레를 자세히 살펴보면 불긋한 가루들이 포함되어있는데, 칠리 가루인 듯 생각되네요.
스파이시 마살라 커리의 맛은 매콤하지만 부드럽습니다.
향신료 향이 살짝 느껴지는데, 예전에 인도 전문 음식점에서 먹었던 카레향과 비슷했어요. 이 향 때문에 이 커리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향신료 향이 있지만 과하지 않아서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카레예요.
마무리
당분간 이 카레에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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