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롯데몰] 캘리포니아 피자키친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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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롯데몰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피자키친에 방문했어요.

친구와 가벼운 저녁을 함께하기 위해 방문한 곳인데, 역삼점, 코엑스점, 대구 신세계점, 김포공항 롯데몰점 이렇게 4곳이 한국에 체인점으로 들어와 있어요.

캘리포니아 피자키친은 1985년 미국에서 시작해서 현재 10개국에 매장이 있다고 해요. 원재료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면서 건강까지 챙기는 요리를 메뉴에 반영했다고 합니다.

100% 미국산 감자가 들어간 시즌 메뉴에 시원한 맥주를 곁들인 캘리포니아 피자키친에서의 식사, 함께 보실까요?

☞ 캘리포니아 피자키친 김포공항 롯데몰점

☞ 캘리포니아 피자키친 매장 내부

캘리포니아 피자키친 매장은 쇼핑몰 내에 MF층에 위치해 있어요. 매장은 꽤 넓은 편이었고, 은은한 조명과 커다란 관엽식물이 인테리어 되어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 캘리포니아 피자키친 메뉴

캘리포니아 피자치킨의 이번 시즌 메뉴 콘셉트는 미국 감자 파티였어요.

기왕이면 시즌 메뉴를 먹어보고자 포테이토 크로켓 로제 스파게티, 엔칠라다 포테이토 피자를 선택했고요, 거기에 시원한 맥주도 한잔 주문했습니다.

☞ 포테이토 크로켓 로제 스파게티(POTATO CROQUETTE ROSE SPAGHETTI)

감자, 옥수수, 베이컨을 넣어 만든 바삭한 크로켓과 함께 즐기는 로제 크림 스파게티

로제크림 파스타는 제가 원하는 맛은 아니었어요. 꾸덕한 치즈맛보다는 토마토소스의 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

피자는 심심한 맛이었는데, 로제 소스는 짭짤해서 더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고요.

포테이토 크로켓 로제 스파게티에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크로켓이 3개 올려져 있어요.

둘이서 먹는 식사라서 크로켓이 3개라 어찌 먹을까 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네요. 피자랑 스파게티를 먹다 보니 어느덧 배가 불러서 다 먹기가 힘들더라고요.

으깬 감자에 옥수수, 베이컨을 넣고 동그랗게 만든 후, 튀겨낸 크로켓이에요. 맛있을 것 같았는데, 조금 애매하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 엔칠라다 포테이토 피자(ENCHILADA POTATO PIZZA)

멕시칸 엔칠라다 소스와 바삭하게 튀긴 웨지 감자, 살사를 곁들인 피자

엔칠라다 포테이토 피자는 화덕에 구운 피자로 2인이 먹기 적당한 크기였어요.

화덕에 구워진 도우는 담백하고 쫄깃했고, 토핑으로 올라간 엔칠라다 소스에 살사가 곁들여져 퀘사디아의 느낌도 났고요, 전체적으로 순한 맛이었어요. 간이 세지 않은 편이어서, 심심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는 맛이에요.

주문한 맥주는 독특한 유리잔에 담겨 나왔는데요, 크고 묵직해서 장식용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하게 먹기에는 많이 무거운 편이었어요.

피자와 스파게티에 시원한 맥주를 곁들여 먹으니, 술술 잘 들어갔답니다. 맥주 한 잔의 가격이 5천 원 대라서 여러 잔 먹기는 부담스러워서 가볍게 한잔! 과음하지 않고 딱 좋네요!

전체적인 메뉴가 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런치타임이나 생일 쿠폰을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이것이 진정 캘리포니아의 맛이었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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