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은 오랜만입니다.
햄버거는 늘 먹던 거 위주로 먹는데요. 버거킹 메뉴를 봤더니,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특히 까만 빵 햄버거가 제 맘을 사로잡았네요.
버거킹 블랙 햄버거의 이름은 기네스 와퍼!
함께 보실까요?
검은색 햄버거 번이 독특한 기네스 버거예요.
검은색의 정체가 오징어 먹물이라고 추측했는데, 틀렸더라고요. 버거킹과 흑맥주 기네스가 콜라보해서 탄생한 기네스 버거랍니다. 그래서 구운 보리의 짙은 풍미가 특징이고, 기네스 흑맥주가 번과 바비큐 소스에 첨가되었다고 해요. 검은색 번은 흑맥주의 이미지를 담기 위해 독특한 색을 띠게 되었고요.
맥주와 햄버거의 콜라보라니... 상상도 못 했던 조합이네요. 이름을 듣고도 기네스북이 먼저 떠올랐으니깐요.
까만 햄버거 빵속에는 양상추, 토마토, 양파, 고기 패티, 베이컨 그리고 마요네즈와 바비큐 소스가 들어있어요.
햄버거 빵속에 재료들이 균일한 층으로 고루 들어가 있어요. 소스가 넉넉해서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으나 바비큐 소스여서인지 살짝 간이 센 편이에요.
항상 치킨 패티의 맘스터치만 먹다가 오랜만에 고기 패티가 들어간 버거킹을 먹으니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바비큐 소스와 고기 패티의 맛이 잘 어우러졌고요.
햄버거 번의 색감이 독특하긴 하지만, 맛은 큰 차이가 없었어요. 하지만 바비큐 소스와 고기 패티, 검은색 햄버거 번이 세트처럼 시각적으로, 미각적으로 어울리는 조합으로 느껴졌어요.
할인 쿠폰으로 50% 할인받았는데, 원래 가격으로는 조금 비싼 편이에요. 할인쿠폰이 있다면? 재구매 의사 있음!
마무리
햄맥 해야 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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