뮈냥의 오늘집밥입니다.
라이스페이퍼 김말이를 준비했습니다.
김치만두를 만들고 나서 만두소가 조금 남았습니다. 만두피를 사 오자니, 만두소의 양이 애매했던지라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했지요. 마침 냉장고에 라이스페이퍼와 김이 있어서 김말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라이스페이퍼 김말이 만들기
재료 : 김밥김, 라이스페이퍼, 김말이 속, 식용유
김말이 속은 당면을 간단하게 양념해서 만드셔도 되고, 남은 만두소나 잡채를 넣으셔도 좋습니다.
라이스페이퍼는 반으로 잘라 따뜻한 물에 담가 줍니다.
김밥 김은 4 등분하여 준비합니다.
김치 만두를 만들고 남은 만두소를 김 위에 올렸습니다.
돌돌 말아준 후 끝부분을 물을 묻혀서 접착시켜줍니다.
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를 깔고 그위에 김말이를 올립니다.
라이스페이퍼로 김말이를 반쯤 감싸줍니다.
라이스페이퍼로 김말이 양끝 부분을 덮습니다.
김말이를 끝까지 말아서 라이스페이퍼로 감싸주면 됩니다.
김을 4 등분했기 때문에 라이스페이퍼 한 장으로 감싸기에는 너무 두껍고, 라이스페이퍼 반장이 딱 알맞았습니다.
식용유를 겉면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에어프라이어는 망을 넣어둔 채 2-3분간 예열해줍니다. 망이 뜨겁게 달궈져야 라이스페이퍼를 올렸을 때 달라붙지 않습니다.
190도에서 앞면 10분 뒷면 10분 총 20분 구워주었습니다. 뒤집을 때 망에 달라붙는 듯했지만 금방 잘 떨어졌습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없다면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군 후에 라이스페이퍼 김말이를 올려서 튀겨주어도 됩니다.
만두소 재료가 익으면서 군데군데 옆구리가 터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명절에 잡채가 많이 남았다면 김말이로 활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겉은 바삭, 쫄깃하고 안은 매콤한 김치 만두소가 들어가서 맛있었습니다.
떡볶이와 함께 먹으면 더 맛이 좋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라이스페이퍼 치킨을 만들었는데, 김말이뿐 아니라, 다양한 창작요리가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집에 라이스페이퍼가 있으시다면, 새로운 창작 요리를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뮈냥의 오늘집밥이었습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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