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들어갈 때쯤 마트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여 딸기청을 만들면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다양한 디저트에 활용 가능합니다.
딸기의 효능
비타민C가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딸기 속의 일라직산은 암세포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요구르트, 유산균 음료, 우유 등과 함께 먹으면 칼슘이 보충되어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딸기청 만들기
재료 : 딸기 1 kg 설탕 1 kg
딸기 세척법 : 물 1리터에 식초 한 큰 술을 넣고 30초 정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딸기는 껍질이 얇아 상하기 쉽고, 물에 30초 이상 담가 두면 비타민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오기 때문입니다.
딸기 1킬로를 마트에서 구매했는데, 씻어서 꼭지를 따고 나니, 900g 정도 됩니다.
딸기를 볼에 담고, 도구를 이용해 으깨어 줍니다. 저는 감자 으깨는 도구가 있어서 활용했습니다. 도구가 없다면 비닐장갑을 끼고 손으로 으깨어 주어도 됩니다. 으깰 때에는 조금의 덩어리를 남겨두면 딸기에이드나 딸기 라테를 만들어 먹을 때 덩어리도 먹을 수 있어 더 맛이 좋습니다.
레몬즙도 있어서 넣어주었습니다. 없다면 생략해도 됩니다.
덩어리가 있게 으깨어 주었습니다.
설탕을 딸기와 1:1 비율로 넣습니다. 딸기 900g에 설탕 900g입니다.
만약 설탕 양을 반으로 줄이고 싶다면, 만들고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해야 합니다. 설탕은 딸기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오래 보관할 때는 반드시 1:1 비율로 만드셔야 합니다.
만들어진 딸기청을 담을 유리병은 미리 열탕 소독하여 준비해 둡니다.(세균, 곰팡이 방지)
열탕 소독 : 냄비에 찬물을 담고, 유리병을 거꾸로 넣어서 끓여줍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5분 더 가열하여 수증기로 내부를 소독한 후, 불을 끄고 꺼내어 물기를 증발시킵니다.
가라앉은 설탕을 중간중간 저어서 녹여주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딸기청 활용하기
딸기청이 기본적으로 단맛이어서 달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를 준비한 후 딸기청을 올리고 섞어 먹으면, 딸기 요거트가 됩니다. 딸기청을 조금씩 넣어가며 단맛을 취향에 맞게 조절하면 좋습니다.
탄산수가 준비되어있다면 탄산수에 딸기청을 넣으면 맛있고 청량한 딸기 에이드가 됩니다.
컵에 딸기청을 넣고, 요거트와 우유를 넣어 먹으면 마시는 딸기 요거트가 됩니다.
딸기청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단맛이 강할 수 있으니 맛을 보며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딸기 맛만 나는 것보다 딸기 알갱이들이 씹혀서 더 맛이 좋습니다. 딸기가 가격이 저렴할 때 구매하셔서 딸기청을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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