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구매한 아이닉 에어프라이어에 레시피 책이 따라왔어요.
레시피 책에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요리들이 몇 가지 소개되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에그마요 토스트가 눈에 들어왔어요.
식빵과 달걀 그리고 마요네즈만 있으면 발라서 올리고 넣어서 구우면 끝!
정말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토스트예요. 함께 보실까요?
에그마요 토스트
재료
(4개 기준)
식빵 4장
달걀 4개
마요네즈
설탕
소금
1. 식빵 4장을 준비합니다.
오븐에 있는 바스켓에 바로 올리셔서 준비하시면 준비과정을 더 단축시키실 수 있어요.
2. 마요네즈를 얇게 발라 줍니다.
마요네즈를 발라두어야 구워졌을 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요.
3. 마요네즈로 식빵 가장자리를 둘러 벽을 만들어 줍니다.
가운데 계란을 올려야 하니, 달걀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두껍게 둘러줍니다. 마요네즈는 점성이 있어서 두껍게 올려도 흘러내리지 않아요.
4. 마요네즈 벽안에 계란 하나를 넣어 줍니다.
바로 달걀을 깨서 넣는 것보다 다른 용기에 달걀을 깨서 옮기는 게 실수를 줄일 수 있어요.
오븐 바스켓에 옮길 때도 계란이 흘러내리지 않게 수평을 잘 유지해야 해요. 처음부터 오븐 바스켓에 올린 후, 계란을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저는 도마에서 바스켓으로 옮기다 보니, 식빵이 기울어지면서, 계란이 줄줄 흘러내리는 실수를 했답니다.
달걀이 잘 안 익을까 봐 가장 상단 쪽에 바스켓을 넣었어요.
5.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토스트를 넣고, 180도에서 10분 동안 조리합니다.
8분에서 10분 정도 사이로 조리시간을 조절하면, 취향에 맞게 달걀의 완숙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토스트 4개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조리시간 포함 20분 정도 걸렸어요.
10분 동안 구워낸 토스트는 윗부분이 진한 갈색으로 변해서 바짝 익혀진 느낌이에요.
노른자는 완숙에 가깝고, 흰자는 너무 바짝 구워져 끝부분이 조금 질겼지만, 토스트 부분은 바삭바삭하고 마요네즈, 소금, 설탕 간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요네즈가 빵과 계란 사이에서 윤활제 역할을 해주어서, 촉촉하면서 바삭하게 만들어주네요. 또 고소한 맛까지 더해져서 계란과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어요.
마무리
고소하게 맛있다!
달걀 마요 토스트 (에그 마요 토스트) 만드는 과정을 아래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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