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밤호박 볶음김치 에그슬럿, 에어프라이어로 구웠어요.

오늘은 지인에게 받은 제주산 미니 밤호박 한 덩어리를 가져왔어요. 호박의 영양, 밤의 고소한 맛, 고구마의 단맛을 더한 개량 품종이라고 해요. 일반 단호박보다 당도는 높고, 칼로리는 낮다고 하더라고요.

미니 밤호박 볶음김치 에그슬럿

밤호박은 한 손바닥 안에 들어올 정도로 작은 크기예요. 이 밤호박으로 간식이나 다이어트 식사대용으로 먹기 좋은 에그 슬럿을 만들어 보았어요. 

먼저, 껍질째 먹어야 해서 겉면을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문질러 세척했어요. 윗부분의 딱딱한 꼭지 부분은 과도로 제거해 주었어요.

속을 파내야 해서 윗부분을 잘라주었어요.

껍질이 단단해서 보통은 전자레인지로 살짝 익혀준 후에 자른답니다. 저는 익히지 않고, 칼끝을 넣어 조금씩 잘라주었어요. 일반 단호박보다는 잘 잘라졌어요.

밤호박 속에 있는 씨앗을 숟가락으로 잘 긁어내었어요.

에그 슬럿은 달걀과 여러 가지 채소, 치즈를 넣어 만드는데, 이 밤호박은 속 공간이 작기 때문에 속재료는 달걀 1개, 볶음김치, 모차렐라 치즈로 간단하게 준비했어요.

달걀 1개를 넣어, 잘 익을 수 있도록 포크로 콕콕 찍어 주었어요.

저는 다른 레시피와 다르게 볶음 김치를 준비했어요. 고구마에 김치를 올려먹는 것과 비슷한 맛으로 상상해서 넣어보았답니다. 치즈 넣을 공간 정도만 남겨 주었어요.

남은 공간은 모차렐라 치즈를 올려주었어요. 그리고 에어프라이어에서 200도로 17분간 구웠어요.

손님상에 올려도 될 정도로 모양이 예뻤고, 노릇하게 잘 익었어요.

큰 사이즈의 단호박 안에 오리고기를 넣고, 치즈를 올려 구워내면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영양식이 돼요. 손님 접대용 요리로도 손색없어요.

나이프로 6 등분해서 밤호박을 펼쳐주었어요. 달걀과 밤호박이 포실하게 잘 익었어요.

겉면 치즈는 살짝 굳었지만 안쪽 치즈는 쭉 늘어나면서 고소했어요. 볶음김치와 밤호박은 단짠 한 조합으로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부드럽고 포실한 식감과 매콤 단짠한 맛이 매력적인 에그슬럿이었답니다.

 

마무리
간편하게 먹기좋은 밤호박
간식으로 에그슬럿 추천함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요리 _ 대하구이, 양송이치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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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로 피자 토스트, 파스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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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크기 미니빵 만들기 _ 핫케이크 믹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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