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 닭백숙과 비슷한
닭한마리 메뉴를 먹어본 적이 있어요.
맑은 국물이 담백하고, 닭을 먹고 난 후에는
칼국수나 볶음밥을 먹을 수 있었어요.
복날에 많이 찾기도 하지만,
사실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에 딱 어울리는 메뉴랍니다.
음식에서 먹었던 그 메뉴가 밀키트로 간편하게 나왔어요.
하림에서 만든 닭한마리 칼국수 밀키트에요.
내용물부터 조리 과정, 개인적인 시식평까지
정리해 보았어요. 자, 함께 보실까요?
닭한마리 칼국수는 밀키트여서 조리방법이 간단해요.
닭을 데친 후, 모든 재료를 넣고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닭고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조리시간은 25분 정도 소요돼요.
손질된 채소가 들어있는데,
양파 140g 감자 100g 당근 35g 대파 30g이 들어있어요.
채소는 모두 국내산이었어요.
내용물은 닭 600g, 손질 채소 305g,
치킨스톡, 칼국수가 들어있어요.
국물 맛을 담당해주는 치킨스톡이에요.
닭고기를 진하게 우려내서 담백하고 깊은 맛을 내준다고 해요.
칼국수 면은 닭을 끓여서 고기와 채소를 건져 먹은 후,
나중에 넣어 끓여서 건져 먹어요.
담백한 국물에 칼국수 면을 넣어 먹는 것도 별미 중 별미죠!
채소는 모두 손질된 상태였지만,
한 번 더 세척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어요.
채소의 양이 부족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집에 있는 채소를 더 추가하면 좋을 것 같아요.
끓은 물에 닭을 넣어 1~2분간 데친 후,
닭을 물로 한번 헹궈서 준비해요.
미리 한번 데쳐주면, 닭의 잡냄새와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어요.
물 1리터(종이컵 기준/8컵 반)에 데친 닭과 야채를 넣어요.
끓여보니 물 1리터는 양이 좀 많았어요.
한 6컵 정도만 먼저 넣고, 끓여지는 중간에 간을 확인해서
입맛에 맞춰 물을 추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동봉된 치킨스톡을 넣고, 물에 잘 풀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강불에서 20분 동안 끓여요.
20분 후 닭과 채소가 익었으면, 불을 끄고 조리를 마쳐요.
설명서대로 물 1리터를 넣었는데, 물이 좀 많게 느껴졌어요.
간도 조금 싱거워졌고요.
(간은 드시는 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닭 한 마리 칼국수는 맑은 국물에 담백한 맛이랍니다.
먼저 닭과 감자를 건져 먹었어요.
자극 없는 담백한 맛이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아요.
청양고추를 추가하면 칼칼하게 먹을 수도 있어요.
닭을 건져 먹은 후, 국물을 끓여서 칼국수를 넣었어요.
칼국수 면은 5분 정도 끓여주면 돼요.
칼국수까지 끓여 먹으니 너무 배가 불렀어요.
자작한 국물에 김가루와 다진 채소, 참기름을 넣어
볶음밥을 만들어 먹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2~3인이 먹기 딱 좋은 양이고,
칼국수와 볶음밥까지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예요.
재료가 다 손질되어있어 조리도 간편하답니다.
마무리
뜨뜻한 국물 생각나는
겨울 맞춤 밀키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