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외출했다가 점심시간이 되었어요.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홍콩반점에 들렀어요.
거의 6개월 만에 방문했는데, 그 사이에 고기 짬뽕과 고기 짜장 메뉴가 출시되었네요.
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양은 넉넉하고, 평범한 맛이었어요.
저는 청양고추를 올린 고추짜장을 즐겨 먹었어요.
이번에는 새롭게 추가된 고기 짬뽕을 하나 주문했어요.
나머지 메뉴는 탕수육과 짜장면을 주문했고요.
몇 개월만 방문한 홍콩반점,
그 사이에 맛이 개선되었더라고요.
맛있게 먹었던 중식 메뉴 후기, 지금 시작해 볼게요!
홍콩반점 짜장면의 양은 넉넉했어요.
짜장 소스도 넉넉하게 부어준답니다.
짜장 소스 안에 채소와 고기도 푸짐해요.
전에 방문했을 때는 짜장면을 먹고 나면, 묽은 소스가 남았는데 이번에는 짜장 소스가 묽지 않아서 끝까지 먹기 괜찮았어요.
단무지와 양파는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돼요.
단무지는 얇게 썰어져 있어서 짜장면에 싸서 먹기 좋아요.
홍콩반점 탕수육은 소스가 부어져서 나와요.
탕수육이 전보다 크고, 튀김옷이 뻥튀기 같아 보였어요.
크기는 소자를 시켰는데, 접시 가득 푸짐하게 나왔어요.
탕수육의 튀김옷은 찹쌀로 만든 것 같았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했어요.
탕수육 소스가 부어진 부분은 튀김옷이 쫀득해져서 소스와 맛이 어우러져 좋았어요.
일반적인 탕수육의 튀김옷과는 식감이 달라서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어요.
탕수육 소스는 큰 특이점은 없지만, 생강향이 느껴졌어요.
탕수육의 고기는 잡내가 없고, 깔끔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 짬뽕은 볶은 돼지고기가 듬뿍 올려져 있어요.
칼칼한 짬뽕국물과 함께 고기를 먹으면 느끼할 틈이 없어요.
고기뿐만 아니라 해물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요.
국물도 칼칼하니 맛있었어요.
고기 짬뽕은 채소, 해물, 고기 그리고 면까지 알차게 들어있어요. 칼칼하고 시원한 짬뽕국물에 느끼함은 1도 느껴지지 않았어요.
짜장면, 짬뽕 모두 내용물이 알차고, 양도 푸짐했어요.
탕수육 튀김옷의 식감이 좋았고, 소스의 생강향도 좋았어요.
이전보다 맛이 전반적으로 개선이 되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마무리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홍콩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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