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싱싱부는 겨울의 문턱이에요.
비와 바람이 매서운 겨울을 데려오듯, 바람소리가 크네요.
그래서 따뜻한 겨울밤에 준비해서 먹으면
좋을 간식들을 모아 보았어요.
호떡
겨울 하면 호떡을 빼놓을 수 없지요.
포장마차 앞에서 갓 구워진 호떡을 찬바람과 함께
호호 불면서 먹는 그 호떡 맛이 기가 막힌데요.
요즘은 호떡 파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마트에서 파는 호떡믹스로 아쉬움을 달랜답니다.
종류도 다양한데, 인절미 떡과 맛을 믹스한 인절미 호떡도 맛있어요.
호빵
다음 추천 간식은 호빵이에요.
어릴 적에 슈퍼 앞에 놓인 호빵 찜통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주로 편의점에서 볼 수 있고요.
하나 사서 호호 불면서 먹었던 추억의 호빵!
요즘은 먹는 방식도 다양해서 에어프라이어로
구워 먹어보기도 했어요.
가래떡
겨울에 먹는 구운 가래떡도 정말 맛나요!
꼬치에 가래떡을 꽂아 불에서 살살 구워내면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구운 가래떡이 완성돼요.
조청이나 꿀에 찍어먹어도 좋고요!
요즘에는 추로스처럼 만들어 먹는 레시피도 있답니다.
계란빵
계란 빵틀에서 방금 꺼내어 종이컵에 툭 넣어서 파는
그 계란빵 진짜 진짜 맛있어요.
계란이 들어가서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한 느낌까지 있지요.
계란 빵틀이 집에 없어도,
종이컵으로 계란빵을 만들 수 있답니다.
찜 케이크
찜 케이크는 집에서 만들어먹는 찐빵 맛이에요.
오븐이 없어도 찜기에 쪄서 만들 수 있답니다.
포실한 식감이 겨울 간식으로 어울려요.
군고구마
군고구마도 참 맛있는데,
군고구마통에서 구워져 나온 군고구마를
종이 봉지에 담아주면 따끈하게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오는 그 추억의 겨울 간식이죠!
근데 참 아쉽게도 군고구마 파는 곳도 만나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더 아련하고 아쉬워요.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나 오븐, 고구마 냄비로 비슷하게
맛을 낼 수도 있긴 하지만, 그 느낌이라는 게 살지는 않지요!
집에서는 좀 더 업그레이드해서
허니버터 고구마로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이상 겨울 간식으로 6가지를 추천드려보았어요.
추운 겨울 가족과 함께 따뜻한 간식 만들어 드시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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