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롤러로 만든 면이라고 해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런가요? 일반인의 눈으로 볼 적에는 특별하게 다른 점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면발이 살짝 얇은 정도? 끓였을 때 차이점이 보였을까요?
삼양 수타면
끓은 물에 면, 분말스프, 후레이크를 모두 넣고 4분간 끓여 주었어요.
삼양 수타면
확실히 면발이 꼬불꼬물한 모양이 잘 유지되는 것 같았어요.
삼양 수타면
면발이 조금 얇은 편이었고, 쫄깃하면서도 꼬들꼬들~ 다른 라면들의 면발과 차이점을 찾으라면 좀 더 꼬들한 것 같아요. 이 부분도 어떻게 끓이느냐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은데, 저는 좋아하는 면발이었습니다.
국물은 맵고 칼칼해요. 콧등에 땀이 송골송골, 물을 찾게 되네요. 매콤, 칼칼한 라면라인 중에서는 가성비가 좋고, 꼬들한 면발과 맵고, 칼칼한 국물이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 수타면은 매운맛이에요.
일본에서 '한국라면 매운맛 계급도'가 나올 정도로 인기 있다고 하는데요, 총 6단계로 나눠진 이 계급도에 수타면은 5단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같은 5단계 라인에는 불닭볶음면, 치즈 불닭볶음면, 불타는 고추짬뽕, 열라면, 오징어짬뽕이 있었어요. 신라면보다도 한 단계 위로 매운 순위에 들어갔는데, 제 입맛에는 신라면정도의 맵기로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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