뮈냥의 오늘집밥입니다.
고소한 프랑스식 전병 튀일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튀일은 얇고 곡선을 그리는 웨이퍼로 프랑스에서 유래한 과자입니다. 프랑스어로 튀일은 기와를 뜻하는데, 튀일의 모양이 기와처럼 곡선의 모양이기 때문입니다. 튀일을 만드는 방법은 밀가루, 설탕, 버터, 달걀흰자를 섞은 반죽을 오븐에 구워낸뒤 밀대처럼 둥근 모양의 도구로 곡선 모양을 잡습니다.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서 집에서도 쉽게 구워 드실 수 있는 간식입니다.
튀일 반죽 만들기(15개 분량)
볼에 달걀흰자 2개를 넣고, 잘 섞어 멍울을 풀어줍니다. 그다음 설탕 40g, 바닐라 에센스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박력분 4-5g을 체 쳐서 넣고 잘 섞어줍니다.
코코넛 롱 70g을 넣고 섞어줍니다. (코코넛 롱을 넣으면 코코넛 튀일,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으면 아몬드 튀일이 됩니다.)
녹인 버터 16g을 넣고 잘 섞어주면 반죽이 완성됩니다.
만들어 놓은 반죽은 냉장실에서 1시간 이상 숙성시켜둡니다. 반죽의 재료들이 좀 더 잘 섞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튀일 에어프라이어로 굽기
냉장고에서 꺼낸 코코넛 반죽을 유산지를 깔고 최대한 얇게 펴줍니다. ( 이마트에서 구매한 유산지를 사용했는데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종이호일 사용을 추천합니다.)
아몬드 반죽도 종이호일에 얇게 펴주었습니다.
반죽 자체가 묵직한 편입니다. 반죽을 펼칠 때 포크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미리 예열해둔 에어프라이어에 160도 13분 정도 구워줍니다. 기기 성능에 따라 굽는 시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구워지는 정도를 확인하시고, 시간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뒷면이 하얀 부분이 있으면 뒤집어서 4-5분 더 구워줍니다. 하얀 부분이 있으면 바삭함이 덜합니다.
막 구워진 튀일은 밀대처럼 둥근 도구 위에 올려 모양을 잡아주면 식으면서 둥근 모양이 유지됩니다.
바삭한 튀일이 완성되었습니다.
차와 함께 먹어도 좋고,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손님 초대 시 차와 함께 대접해도 좋습니다.
고소한 아몬드 튀일입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코코넛 튀일입니다.
영상에서는 코코넛 튀일과 아몬드 튀일의 바삭함과 만드는 과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뮈냥의 오늘집밥이었습니다.
평온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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