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이 지나고 중복이 되었네요. 연일 폭염에 에어컨 없이는 정말 힘들어요. 이럴 때일수록 지치지 않도록 잘 챙겨 먹어야 해요. 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복날에는 주로 닭이나 오리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답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오리고기는 구이나 볶음, 훈제된 제품으로 주로 먹었어요. 최근에 마트를 방문했더니, 오리고기로 만든 스테이크가 있어서 구매해 보았답니다.
오리스테이크는 함박스테이크처럼 만들어져 익혀진 상태로 진공팩에 포장되어 있었어요. 스테이크 8팩, 바비큐 소스 8봉이 들어있답니다. 이 스테이크로 간단하게 식사 준비를 해 보았어요.
먼저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일 감자를 얇게 썰어서 후추, 소금, 파슬리를 뿌려 에어프라이어에 15분간 구웠어요.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오리스테이크를 넣고 8분간 구워주었어요. 이미 익혀진 상태여서 조리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패티에서 기름이 올라와 노릇하게 잘 구워졌어요.
넓은 접시에 샐러드용 채소를 올리고, 발사믹 소스와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렸어요.
김자반으로 주먹밥을 만들고, 오리 스테이크와 구운 감자도 올렸어요.
소스를 따뜻하게 데워 스테이크에 뿌려주고 식사 준비를 마무리했답니다.
오리스테이크는 두툼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좋았어요. 치아가 좋지 않으신 분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중간중간 굵은 후추 입자가 씹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맛을 잡아주어 좋았답니다. 스테이크 1팩당 소스 1개인데, 소스는 짠 편이어서 2팩당 1개를 사용해도 충분했어요.
마무리
재구매 의사 있음.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용량.
에어프라이어로 간편 조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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