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쌈 쫄면 만들기

오랜만에 쫄면이 먹고 싶었는데, 예전에 육쌈냉면을 먹었던 기억도 동시에 떠올랐습니다. 쫄면도 고기랑 같이 먹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스쳐서, 당장 마트에서 냉동 대패 삼겹살 한팩을 구매해 왔습니다. 쫄깃쫄깃 쫄면에 고기를 감싸서 먹을 생각을 하니 먼저 군침이 마중 나오더라고요. 

 

본 포스팅에서는 쫄면 만드는 과정을 준비했습니다. 대패 삼겹살을 바삭하게 구워 준비하면 좋습니다. 쫄면을 먼저 만들고, 대패삼겹살을 구워야 고기는 따뜻하게, 쫄면은 시원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쫄면 만들기
재료 : 쫄면 400g, 콩나물, 양배추, 당근, 오이, 달걀
양념장 :  양파 1/4개, 대파 흰 부분 1/2대,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3큰술, 진간장 3큰술, 설탕 4큰술, 식초 5큰술, 케첩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주면 더 맛이 좋습니다.

- 양파 1/4개와 대파 흰 부분 1/2대를 채 썰어 그릇에 담고,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3큰술, 진간장 3큰술, 설탕 4큰술, 식초 5큰술, 케첩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 양파와 대파를 채 써는 것이 번거로우면 양념장 재료와 같이 믹서기에 넣어 갈아주어도 됩니다.

- 쫄면을 삶기 전에 면과 면을 잘 분리해서 준비합니다.

-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어 끓인 후, 쫄면을 넣어 3-4분간 삶아줍니다.

- 삶아진 쫄면은 찬물에 바로 넣어 헹궈줍니다.

- 당근, 오이, 양배추를 채 썰어 준비합니다.

- 끓는 물에 10초간 콩나물을 데쳐 준비합니다.

- 달걀을 삶아 준비합니다.

- 이밖에도 파프리카, 깻잎, 상추, 적양배추 등을 채 썰어 넣어도 좋습니다.

- 그릇에 1인분의 쫄면을 담고, 준비한 채소들을 차례로 올려줍니다.

-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올리고, 삶은 달걀을 반으로 잘라 올립니다.

- 예쁘게 깨를 뿌려 마무리해줍니다.

- 여러 색의 채소가 올라가서 예쁜 쫄면 한 그릇이 완성되었습니다.

- 대패삼겹살도 팬에서 바싹한 식감을 살려 구워주었습니다.

- 두릅도 있어서 데쳐 준비했습니다.

- 대패삼겹살과 쫄면 세트가 완성되었습니다. 딩동! 대쫄세트 시키신 분~~~

- 쫄면은 역시 쫄깃한 맛이 최고입니다.

- 아삭한 채소들과 곁들여 먹으니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 매콤 달콤한 소스가 입맛을 제대로 살려주는데, 이번 소스의 특징은 케첩이 들어있습니다. 케첩이 들어가서 매운맛을 감소시켜주고 감칠맛을 올려주었습니다.

- 바짝 구운 대패삼겹살은 고깃기름에 튀겨져 고소합니다. 쫄면과 같이 먹으니 고소함과 쫄깃함이 매우 잘 어울립니다.

- 두릅을 따로 초고추장에 찍어먹을 필요 없이 쫄면과 같이 먹으니 꽤 괜찮습니다.

- 대패삼겹살에 쫄면을 싸서 한번, 두릅과 쫄면을 한번, 이 3가지를 모두 싸서 크게 한번! 한입 가득 다양한 식감과 감칠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분식집에서 김밥과 같이 즐겨먹는 쫄면, 집에서 만들면 채소를 가득 넣어 양껏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주말 점심에 별식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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