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행사가로 구매한 이름이 재미있는 수제 맥주, 마시라거
마시라거라는 이름이 재미있는 이유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요. "마시라거!" [마시라고, 마시자!] 이렇게 들리기도 하고요, [맛이 라거]라고 들리기도 해요. 아재 개그를 연상하게 하는 이름만큼이나 눈에 띄는 캔맥주였답니다.
나사 우주인이 좋아하는 대한민국 대표 수제 맥주 비엔나 엠버 라거라고 소개되어있어요.
캔에 디자인된 그림도 우주복을 입고 맥주컵을 허리와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답니다. 정말 나사 우주인이 좋아하는 맥주인가요? 증명할 수는 없지만, 맛이 있는지 일단 먹어봐야겠죠?
전 나사 우주비행사 테리 버즈님의 사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마시라거 맥주 맛을 보고 캔에 자필서명을 남겼다고 하네요.
#맥주 팔아 우주 간다.
ㅎㅎㅎ 맥주가 많이 팔리면 우주를 갈 수 있는 걸까요? 실제로 마시라거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한국 우주 과학회에 기부한다고 해요.
(ABV 4.8%)
ABV는 알코올 도수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인 맥주의 도수는 4~5% 정도예요.
IBU 15
IBU는 International Bitterness Unit의 약자로 맥주의 쓴맛을 표시하는 수치예요. 쓴맛이 거의 없는 맥주가 10 정도의 수치를 나타냅니다.
이 재미있는 맥주를 만든 곳은 더쎄를라잇 브루잉입니다. 수제 맥주 브랜드인데, 콜라보를 많이 하는듯해요. 여러 재미있는 콜라보 맥주에서 이 회사에 이름을 종종 확인할 수 있네요.
맥주를 잔에 따라놓으니, 색이 살짝 진했고, 탄산이 맥주 속에 가득해서 청량해 보였어요.
마셨을 때 입안 가득 탄산이 진하게 느껴졌어요.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으니, 풍부한 탄산 덕분에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되었어요.
탄산음료를 마시는 듯한 기분을 느끼면서 마실수 있는 마시라거였습니다. 기름진 음식이랑 먹으면 청량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치킨과 맥주 한 캔으로 즐기는 소소한 불금 파티였습니다.
마무리
지나친 음주는 몸에 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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