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여름 시즌 한정 메뉴로 나온 "탱글탱글 포도알 티플레저"를 먹어본 후기이다.
2024 메가커피 여름 음료 추천
날씨가 부쩍 더워졌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뜨거운 햇빛, 조금 걸었더니 갈증이 났다. 메가커피에 갔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중이어서 음료수를 더 가려 먹는 편이었는데, 이날은 자제가 안 되는 날이었다.
음료 종류를 자주 먹는 편이 아니지만, 기왕 먹을 거면 신메뉴를 먹자는 주의다. 보자, 이번 2024년 여름 시즌 메뉴는 "여름날의 촌캉스"라는 주제로 수박, 복숭아, 포도와 같은 여름 과일 맛 음료 4가지가 있었다. 굉장히 갈증 상태였기 때문에 갈증과 더위를 함께 해소시켜 줄 만한 메뉴를 골라야 했다.
" 탱글탱글 포도알 티플레저" 이름만 봐서는 대체 정체를 모르겠고, 사진을 보니 얼음 알갱이들이 시원해 보여서 골랐다. 선택 이후에도 마음에선 갈등이 계속 됐다. 왠지 포도라고 하니 포도맛 폴라포가 생각났고, 그 맛을 생각하니 갈증이 더 날 것만 같았다. 하지만, 마음속에서 갈팡질팡 고민하던 사이에 주문은 들어갔다. 맛이 어떻든 간에 이젠 무조건 먹어야 한다.
목차
티플레저 뜻
탱글탱글 포도알 티플레저 칼로리
탱글탱글 포도알 티플레저 맛 후기
◎ 티플래저 뜻
"탱글탱글 포도알 티플레저" 통통 튀는 이름을 가진 메뉴, 티플레저가 뭘까? 궁금해서 찾아봤다. 공식적인 해석은 없지만, 이런 의미 아닐까요?라고 해석해 놓은 글을 보았는데, 그럴듯하다. 티(tea)는 차를 의미하고, 플레저(pleasure)는 기쁨을 뜻하는 단어라고 생각하면 "기쁨을 주는 차"로 해석이 된다.
◎ 탱글탱글 포도알 티플레저 칼로리
"탱글탱글 포도알 티플레저" 음료 한잔의 칼로리는 278.2kcal이다. 메가커피의 "아이스 초코" 칼로리가 308kcal이다. "아이스 초코"한잔을 마실 때와 비슷한 칼로리를 섭취하는 셈이다.
◎ 탱글탱글 포도알 티플레저 맛 후기
"탱글탱글 포도알 티플레저"는 "백차가 들어간 포도 스무디에 탱글한 곤약펄과 아삭한 얼음 알갱이가 씹혀서 달달하면서 청량한 포도의 맛이 느껴지는 여름 시즌 한정 메뉴"라고 한다.
곤약펄과 얼음알갱이를 먹을 수 있도록 굵은 빨대를 꽂아준다. 빨대로 마시다 보면, 달달한 음료와 함께 얼음, 곤약펄이 딸려 올라온다. 씹는 맛이 좋다. 너무 세게 흡입하면 곤약펄이 목젖을 칠 수 있으니 주의!
"포도맛 폴라포" 맛이 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 맛이 아니었다. 얼음이 많아서 심심할 것 같았는데, 얼음도 맛있고, 음료와 잘 어우러지니 깔끔하면서도 청량감이 좋았다. 탄산이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약한 탄산 느낌도 났다.
동글동글한 모양의 곤약 펄과 핑크색 젤리의 씹는 맛이 매력적인 "탱글탱글 포도알 티플레저"였다.
최근에 메가커피에서 나온 음료 신메뉴를 몇 종류 먹어봤는데, 실패가 없었다. 달기만 한 음료가 아니라 음료 속에 다양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앞으로 메가커피 매장을 지날 때마다 신메뉴를 눈여겨보게 될듯하다. 그리고 조만간 "탱글탱글 포도알 티플래저"를 다시 마시기 위해 방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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