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뭐 먹지?
식사메뉴 고민 중에 닭목살을 보게 되었어요.
닭목살 1kg에 11,000원, 닭 목살 부위만 파는 것은 조금 생소하게 느껴졌어요.
후기를 보니, <그냥 소금 뿌려서 구워 먹어도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닭목살 1kg은 냉동 상태로 배송되어서, 해동 시 켜 준후에 물로 한번 헹궜어요.
닭목살의 2/3은 구이로, 1/3은 볶음으로 조리해서 두 끼 반찬으로 먹었어요.
☞ 닭목살구이
달목살구이는 정말 간단합니다.
달군 팬에 닭목살을 올려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되고요, 중간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간을 맞춰줍니다.
닭목살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기름을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요즘 가격이 저렴한 새송이버섯을 슬라이드 해서 같이 구워주었어요.
닭기름으로 구운 새송이 버섯은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버섯과 꼭 같이 굽는 것을 강추하고 싶어요!
닭목살은 쫄깃하면서 고소했어요.
닭 자체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노릇하게 구워낼 수 있었고요, 그래서 더 고소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정말 매력이 넘치는 부위더라고요.
살코기만 있기 때문에 조리도, 먹기에도 간편했습니다.
소금과 후추만 넣었는데도 잡내는 1도 없고, 고소한 맛과 풍미만 가득했던 닭목살구이였어요.
☞ 닭목살 새송이버섯 볶음
닭목살구이로 한 끼 식사를 맛있게 하고, 350g 정도의 닭목살이 남았어요.
구이로 먹기에는 양이 조금 부족할 것 같아서 재료를 추가해서 볶음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달군 팬에 닭 목살을 넣고, 충분히 볶아줍니다.
닭목살을 익힐 때 기름이 튀므로 깊이가 있는 팬을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닭목살이 어느 정도 익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채 썬 대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새송이 버섯은 슬라이스로 자른 후에 결대로 찢어서 넣습니다.
소금과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춰주고, 재료들이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노릇하게 볶아질 때쯤 닭목살과 버섯에서 나온 국물이 졸아서 없어집니다.
버섯반, 목살반, 닭목살 새송이 버섯볶음이 완성되었어요.
새송이버섯은 2개를 사용했어요.
새송이 버섯이 쫄깃쫄깃, 닭목살도 쫄깃쫄깃 식감이 좋았어요.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이에요.
특별히 양념하지 않아도 닭목살 본연의 맛으로도 충분히 맛있어요.
닭목살 새송이 볶음은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메뉴예요.
닭 특수부위의 새로운 발견, 닭목살의 매력에 빠져 버렸습니다.
닭목살의 쫄깃한 식감이 닭꼬치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는 닭꼬치를 만들어서 보여드릴게요.
마무리
쫄깃 고소한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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