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바스크 치즈케이크 맛 후기
◎ 에이스, 새로운 맛
지금 믹스 커피가 한 잔 있다. 함께 먹으면 어울리는 과자를 떠올린다면 에이스 크래커가 생각난다. 한창 에이스에 꽂혀 있을 때는 믹스커피와 에이스를 매일 먹었던 적도 있다.
네모난 에이스의 모서리 부분을 믹스커피에 3초 정도 살짝 적신 후에 먹었다. 달달한 커피가 스며든 에이스는 바로 입안에서 녹는다. 짭짤한 맛과 달콤한 맛이 커피 향과 어우러지면서 입안에서 사라진다.
이 맛으로 즐겼던 추억의 에이스, 하지만 칼로리가 높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에 한동안 뜸하게 찾던 과자이기도 하다.
일터에 있다 보면 오다가다 간식거리가 생긴다. 오늘은 "에이스 신제품, 바스크치즈케이크맛"을 만났다.
바스크치즈케이크 맛이라고?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크림치즈를 높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 동안 구워서 겉면이 탄 듯한 모습의 케이크이다. 스모키 한 향이 있고, 부드러운 스페인 치즈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바스크 치즈케이크 맛 에이스는 이런 비슷한 느낌을 담았을 듯하다.
◎ 에이스 크래커 칼로리
에이스 크래커의 칼로리가 높다는 것은 진실일까?
에이스(기본 맛)는 1조각 당 용량은 4g, 칼로리는 약 21kcal이다. 에이스 바스크 치즈케이크 맛도 용량과 열량이 비슷했다.
에이스 칼로리가 높은 이유는 에이스 조각 크기는 작지만, 수분함량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용량 당 열량이 높은 편이라고 한다.
소분된 한 봉지에는 에이스 크래커 6조각이 들어있다. 용량은 약 24g, 열량은 약 132kcal이다.
밥 한 공기(흰쌀밥 200g 기준)의 열량이 약 310 칼로리이다. 에이스 2~3 봉지와 커피를 함께 먹는다면 배부를 정도의 양이 아니지만, 한 끼 식사정도 칼로리는 섭취하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식은 못 참지. 가끔 즐기는 커피와 에이스는 일탈이자 즐거움이다.
◎ 에이스 바스크 치즈케이크 맛 후기
에이스 바스크 치크케이크 맛을 개봉하니, 치즈의 꼬릿꼬릿 한 향이 마중 나왔다. 기존의 에이스 보다 더 노릇한 색깔이다.
기본 베이스는 에이스,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다. 그렇지만 맛이 좀 더 진하다. 치즈 향까지 더해졌다.
바스크 치즈케이크 맛이라고 표현하기엔 조금 애매했다. 치즈 맛을 부드럽게 표현한 느낌이랄까? 딱 이 정도 느낌이다.
에이스 크래커를 먹으면서 드는 생각이지만, 딱히 변화를 줄만한 포인트를 찾기 힘들다. 그럼에도 여러 가지 맛으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기본 에이스에서 조금 강한 맛, 조금 다른 향 이 정도의 차이라서 큰 매력이 느껴지진 않는다.
오랜만에 커피와 함께 즐겼던 에이스, 새로운 맛이었지만, 추억의 맛을 소환하기에 좋았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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