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산 냉동식품 "중화 유린기"에 대한 후기이다.
중화 유린기 후기
핸드폰으로 장을 보던 중에 본 세일 코너, "중화 유린기"를 비롯하여 중식 요리 냉동식품이 있었다.
"중화 유린기"는 "상도푸드"에서 만든 냉동식품이었다."상도푸드"? 생소한 브랜드라서 일단 후기를 참조하기로 했다. 맛있다는 의견이 꽤 있었기에 장바구니에 넣고, "중화 깐풍기"도 같이 샀다.
배송받은 냉동식품은 냉동실에서 요리가 되길 기다린다. 드디어 쟁여두었던 "중화유린기"를 개봉하는 날이었다.
목차
냉동 "중화 유린기" 살펴보기
냉동 "중화 유린기" 조리하기
"중화 유린기" 맛 후기
◎ 냉동 "중화 유린기" 살펴보기
※ 유린기란? '기름을 뿌린 닭고기'라는 뜻이다. 양파, 양상추 등 아삭한 식감을 가진 채소 위에 튀긴 닭고기를 올리고, 새콤한 간장 양념을 부어서 먹는 중식 요리이다.
냉동식품으로 나온 상도식품의 "중화 유린기"는 닭다리살로 만든 튀김과 새콤달콤한 맛의 소스가 들어있다. 또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중식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중식 유린기"는 프라이팬에서 조리하거나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할 수 있다. 프라이팬에서 튀기면 맛이 더 좋고,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하면 편하다.
소스는 끓은 물에 넣어서 3~5분 정도 기다리면 뜨겁게 데워진다.
사실 냉동식품으로 나온 제품들은 거의 데우는 수준이라서 요리라고 할 것 없이 간편하다. 하지만 조리과정에 포인트를 조금 잡아주면 더 맛있게 완성된다. 많은 냉동식품을 조리해서 먹어보니 이런저런 노하우를 습득하게 된다.
"중화 유린기"는 한 봉지에 500g이 들어있다. 칼로리는 1207kcal, 기름에 튀긴 닭고기에 소스까지 이 정도 열량은 예상되는 바이다. 샀으면 그냥 맛있게 먹어야 한다.
"중화 유린기"를 개봉하니, 내용물은 간단했다. 냉동 상태의 튀김과 소스가 들어있었다. 튀김은 조각 상태가 아닌 큰 덩어리로 두 덩어리가 있었다.
◎ 냉동 "중화 유린기" 조리하기
에어프라이어 사용이 가능한 냉동식품은 바쁠 때 좋다. 시간 맞춰서 에어프라이어에 넣으면 끝!
하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프라이팬과 에어프라이어를 같이 사용하여 조리하면 더 맛이 좋다. 방법은 이러하다.
-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달군다. : 기름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은 상태에서 조리를 시작하면 고기에서 냄새가 날 수 있고, 튀김옷이 기름을 먹어서 느끼해질 수 있다.
- 냉동상태의 튀김을 팬에 올려서 앞뒤로 튀긴다. : 노릇노릇해지기 시작하는 정도로 튀긴다.
- 살짝 노릇하게 튀긴 유린기 튀김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3~5분 정도 조리한다. : 에어프라이어에서 한번 더 가열하면 튀김에 머금고 있던 기름이 빠져나온다.
에어프라이어에서 막 꺼낸 튀김은 살짝 눅눅한 느낌이 있다. 잠시 실온에 두면 열기가 빠지면서 튀김옷이 바삭해진다.
조리가 끝난 유린기 튀김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소스를 데워서 튀김 위에 부어주면 유린기 완성! 소스에 채소가 섞여 있어서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 "중화 유린기" 맛 후기
소스는 새콤달콤한 맛이다. 소스는 묽은 편인데, 단짠 한 맛이 있고, 고추가 섞여있어서 조금 매콤하다. 누구나 먹기 좋을 정도의 맵기라서 매운 음식이라고는 할 수 없다.
소스가 튀김옷에 흡수되니 쫀득해지면서 촉촉하다. 보통은 부먹이니, 찍먹이니 따지는데, 유린기는 부먹이 어울린다. 소스가 촉촉이 스며서 튀김옷을 쫀득하게 만들어야 유린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 유린기를 간단하게 몇 마디로 표현하자면 달콤하고 짭짤하며 쫀득하기도 하고 바삭하기도 하다.
"중화 유린기"는 닭고기의 다릿살 부분을 사용해서 고기의 식감이 부드럽다.
이 "중화 유린기"는 소스와 튀김 모두 맛이 좋았다. 다 먹고 나면 접시 위에 소스가 꽤 많이 남는다. 냉동 만두를 튀겨서 남은 소스를 넣고 섞는다. 맛있다. 이 조합도 꽤 좋다.
고메 탕수육 후기 : 에어프라이어 vs 프라이팬, 더 맛있는 조리법?
바사삭 라이스페이퍼 탕수육 만들기 _ 겨자마요 간장소스 곁들임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집에서 끓여먹어요 _ 밀키트 후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