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역에 위치한 야끼니꾸 전문점, '야끼모찌'에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했다. 이곳에서 3인 메뉴 '모찌세트'를 먹어본 후기이다.
숯불구이집 야끼모찌 방문 후기
어버이날에 마포구청역 근처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려고 장소를 물색했다. 근처에 고깃집은 많으나, 분위기 있는 곳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망원동이나 연남동 쪽으로 나가면 분위기 좋은 곳이 꽤 있지만, 동선이 멀었다.
찾던 중 마포구청역에서 가까운 곳에 '야끼모찌'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방문 후기를 보니, 분위기와 메뉴 구성이 괜찮을 듯싶었다.
평일 저녁이지만 어버이날이라서 음식점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았다. 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한적하게 식사를 마쳤다. 그럼 지금부터 야끼니꾸 전문점 '야끼모찌'에 방문했던 기억을 하나씩 풀어보겠다.
목차
- 야끼모찌 살펴보기
- 야끼모찌 메뉴
- 야끼모찌 기본 반찬
- 야끼모찌 "모찌세트" 구성
- 야끼모찌 방문 후기
◎ 야끼모찌 살펴보기
야끼모찌의 위치는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 1번 출구와 2번 출구 사이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간다. 사거리가 나오면 오른쪽 길로 간다. 바라보는 방향에서 오른쪽에 위치한 두 번째 건물 2층에 있다.
야끼모찌의 주차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건물 내에 주차할 수 있다.
'야끼모찌'는 야끼니꾸 전문점이다. '야끼니꾸'는 구워 먹는 고기라는 의미로 일본식 한국요리로 알려져 있다. 이 매장에서는 일본 오사카 야끼니꾸 조리장과 도쿄 야끼니꾸 셰프가 직접 조리한다고 한다.
'야끼모찌'의 첫인상은 고급스러움이 있다. 입구의 간판부터 내부가 보이는 창까지 예쁘게 잘 꾸며져 있다. 입구부터 기대감을 갖고 입장했는데, 실내는 그냥 고깃집 같았다. 분위기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었던 차라 내부에 들어서선 살짝 실망스러워서 돌아가고 싶었지만 부모님과 함께라서 차마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 야끼모찌 메뉴
세트메뉴와 고기 단품, 요리 단품, 후식이 있었다. 메뉴를 보니, 식사보다는 술안주로 안성맞춤인 듯했다. 고기는 소고기라서 가격대비 양은 괜찮은 것 같다.
세트 메뉴는 다양한 소고기 부위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구성이어서 좋았다. 스지 오뎅탕, 난바삭 모치나베, 우육라면, 대창라면, 된장술밥등 일반적인 고깃집에 없는 특색 있는 메뉴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 야끼모찌 기본 반찬
기본반찬은 백김치, 대파김치, 채소초절임 그리고 양배추가 제공된다. 친구랑 같이 방문했다면, 반찬은 그러려니 했겠는데, 이날은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반찬이 매우 부실하게 느껴졌다. 양배추는 잘라서 소스만 살짝 뿌려 나왔는데, 많이 부실하게 느껴졌다.
◎ 야끼모찌 '모찌 세트' 구성
3인 세트인 '모찌세트'를 주문했다. 모찌 세트는 총 420g이고, 새우, 우설, 관자, 그리고 4가지 소고기 부위가 나온다. 꽃갈빗살, 토시살, 부챗살, 갈빗살 이렇게 4가지 부위이다. 여러 가지 부위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구성이다.
고기를 주문하면, 고기를 굽는 숯이 담긴 그릇이 나온다. 그리고 새우, 우설, 관자를 먼저 맛볼수 있도록 준비해 준다.
메뉴는 그릇에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플레이팅 되어 나왔다. 그리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그다음 고기를 준비해 주었는데, 부위별로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 되어 나왔다. 딱 보기에도 고기가 신선하고, 좋아 보였다. 먹는 순서는 꽃갈빗살부터 시작해서 부채살, 토시살, 갈비살 순서로 먹으면 된다고 했다.
우설을 구워 먹어 본 건 처음이었다. 쫄깃쫄깃한 식감이 주는 맛이 있었다. 같이 나온 파 토핑과 고추냉이를 곁들여서 먹으니 맛이 좋았다.
꽃갈빗살은 역시 꽃갈빗살, 처음 시작한 부위라 입맛을 쫙 돋워 준다.
그다음은 부채살인데, 달짝지근한 양념이 가미되어 있다. 얇아서 금방 구워지고, 부드럽게 씹여서 먹기 좋았다.
◎ 야끼모찌 방문 후기
해물부터 차례대로 먹는 메뉴구성이 좋았다. 같이 곁들여 먹는 양념이나 토핑이 맛있었다. 3인세트라고 주문한 "모찌 세트"는 다소 양이 작은 편이다. 그래서 식사용이라기 보단 술안주 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트 외에도 된장술밥을 주문했는데, 된장찌개에 밥이 말아져서 나온다. 국밥 같은 느낌이다. 고기 먹은 뒤에 먹기 좋은 메뉴였다.
그래도 어버이날이어서 인지, 서비스로 갈빗살을 좀 더 주셨다. 직원 분들이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아서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술 한잔 할 때 생각날 듯하다. 다양한 소고기 부위를 먹는 맛이 있어서 또 방문하고 싶다.
그리고 단점을 하나 말하자면, 바람이 부니 숯가루가 위로 날려서 조금 불편했다. 이점은 보완했으면 좋을 듯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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